[철원군/정보] 철원군 갈말읍의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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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갈말읍의 문화재를 알려주세요 빨리요빨리빨리빨리내공200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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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자미나타불님의 댓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의 문화재)
1.고석정 및 순담
종 목 강원도 기념물 제8호
지 정 일 1971.12.16
소 재 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61, 동송읍 장흥리 725
시 대 고석정-신라 , 순담-조선시대
고석정은 한탄강변에 있는 정자이다.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내용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재위 579∼632)과 고려 충숙왕(재위 1294∼1339)이 여기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그 외에도 고려 승려 무외의 고석정기와 김량경의 시 등이 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 앞에 솟아 있는 고석바위의 큰 구멍 안에 숨어 지냈다고 하는데, 이 바위에는 성지, 도력이 새겨져 있고 구멍 안의 벽면에는 유명대, 본읍금만이라고 새겨 있다. 현재 2층 정자는 한국전쟁 때 불타 없어져 1971년에 콘크리트로 새로 지은 것이다.
순담은 고석정에서 2㎞ 떨어진 곳에 있는 계곡을 일컬으며, 조선 영조(재위1724∼1776) 때 영의정을 지낸 유척기(1691∼1767)가 요양하던 곳이다. 이름의 유래는, 순조(재위 1800∼1834) 때 우의정을 지낸 김관주(1743∼1806)가 20평 정도의 연못을 파고 물풀인 순채를 옮겨다 심고서 ‘순담’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곳은 기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 듯한 벼랑 등으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계곡에서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천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2.철원 지석묘군
종 목 강원도 기념물 제22호
지 정 일 1976.06.17
소 재 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길 87 (토성리 821-1)
시 대 청동시대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 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에 있는 이 고인돌군은 탁자식으로, 남대천의 강변을 따라 같은 형태, 같은 방향, 일정한 간격으로 일직선상에 만들어졌다. 원래는 7기였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2기만 남아있다. 2기 중 제1호는 돌방을 이루었던 4개의 받침돌 가운데 1개가 없어져 내부가 드러나고 있으며, 그 위에는 타원형의 덮개돌이 올려져 있다. 돌방의 크기에 비해 거대한 덮개돌은 길이 4.02m, 너비 3.05m이다. 고인돌 부근에서 석기류와 토기류 등의 유물 20여 점이 발견되어 부장품이 함께 묻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근처 토성에서 토기 조각이 발견되는 점으로 보아 마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어, 청동기시대 무덤 및 당시의 사회구조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3.철원 갈말읍 토성
종 목 강원도 기념물 제24호
지 정 일 1977.11.28
소 재 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 273-3
시 대 조선시대
토성리 마을의 밭을 둘러 싸고 있는 흙으로 쌓은 성과 군탄리 마을의 옛 풍전역터에 놓여 있는 직육면체의 석조물이다. 점토를 이용해 직사각형으로 쌓아올린 이 성은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물게 평탄한 곳에 설치되어 있다. 원래는 제법 큰 규모의 성이었을 것이나, 지금은 3면의 성벽이 없어지고 한쪽면의 성벽만 남아있다. 성안에는 당시의 사람들이 살았던 집터 흔적이 남아 있고, 무늬없는 토기조각이나 석기 등이 발견되고 있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조선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일어났을 때 청나라의 장군 마부대와 용골대가 하룻밤 사이에 이 성을 쌓았다고 하나 전혀 확인되지 않는 이야기일 뿐이다. 받침대 위에 놓여 있는 직육면체의 석조물은 옆의 4면에 ‘□□□순찰사 이공호민 익영대’라는 글씨를 큼지막하게 새겨 놓아, 이호민을 기리고 있는 표석으로 보인다.
이호민은 조선 순조 1년(1801) 과거에 급제하여 그 이듬해에 어사가 되었고, 이후 여러 벼슬을 거쳐 의정부참의를 지냈던 인물로, 순조 11년(1811) 강원관찰사에 임명되어 이곳에 머무르게 되었다. 당시는 부패된 정치와 어지러운 민심으로 곳곳에서 난이 일어나고, 흉년까지 겹쳐 어려움을 당하던 때로, 이 관찰사는 힘을 다하여 민심을 살펴 잘 다스리고 백성들을 고루 구제하는 등 많은 업적을 베풀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생전의 그의 은혜를 잊지 못하던 이 고장 사람들은 서울과 서북을 통하는 중요한 길목인 이곳에 그를 기리는 표석을 세워두었는데, 오늘날까지도 이렇듯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호민의 생애로 보아 1800년대 초에 만든 것으로 보이며, 지금은 비각을 세워 그 안에 모셔두고 있다.
4.철원 이호민 선정비
종 목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71호
지 정 일 2016.09.09
소 재 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505-15
시 대 조선시대
육면체의 석조물이다. 옆의 4면에 ‘□□□순찰사 이공호민 익영대’라는 글씨를 큼지막하게 새겨 놓아, 이호민을 기리고 있는 표석임을 나타낸다.
이호민은 조선 순조 1년(1801) 과거에 급제하여 그 이듬해에 어사가 되었고, 이후 여러 벼슬을 거쳐 의정부참의를 지냈던 인물로, 순조 11년(1811) 강원관찰사에 임명되어 철원을 순찰하게 되었다. 철원 백성들은 이호민이 민심을 살펴 잘 다스리고 백성들을 고루 구제하는 등 많은 업적을 베푼 것에 대해 서울과 서북을 통하는 중요한 길목에 그를 기리는 표석을 세웠다.
이호민의 생애로 보아 1800년대 초에 만든 것으로 보이며, 철원 토성내에 발견되었으나 지금의 자리에 옮겨 비각을 세워 그 안에 보관하고 있다.
4.철원 승일교
종 목 등록문화재 제26호
등 록 일 2002.05.31
소 재 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한탄강길 208 (장흥리 725), 갈말읍 내대리 산61-1 외 1필지
시 대 현대
1948년 8월부터 공산당 치하에서 철원 및 김화지역 주민들이 노력공작대라는 명목하에 총동원되어 다리를 시공 해 오다가 6·25 동란으로 공사가 중단 되었으며 그 후 1958년 우리정부에 의해 완공되었다. 아치의 크기 등 교각의 구조체가 외관상으로 구별될 정도로 다리의 중심부에서 남북으로 각각 다르게 시공되어있으며, 남북분단과 전쟁의 독특한 상황으로 인해 만들어진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형태를 갖춘 조형미가 돋보이는 교량이다.
5.철원 금강산 전기철도교량
종 목 등록문화재 제112호
등 록 일 2004.09.04
소 재 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산81-2번지 갈말읍 정연리 1496 외 1필지
시 대 일제강점기
이 교량은 1926년 세워진 금강산 전기철도용 교량이다. 금강산 전기철도는 철원역을 시발로 종착역인 내금강역까지 총 연장 116.6㎞에 달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지하자원 수탈 및 금강산 관광용으로 운행되다 해방이후 한국전쟁에서 북한에 의해 군수물자 수송에 사용되었다.
금강산 전기철도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남북분단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일본회사인 철춘철도주식회사에 의해 부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