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정보] 화천군 사내면의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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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홍님의 댓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의 문화재)

1.화천 화음동 정사지

종 목  강원도 기념물  제63호

지 정 일 1990.05.31 소 재 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화악산로 718 (삼일리 1097) 외 6필지  시 대  조선시대

조선 현종 때 성리학자인 곡운 김수증이 지은 정자이다.

 

김수증은 남인이 서인을 몰아내고 재집권하게 된 숙종15년(1689)의 기사환국으로 송시열과 동생 김수항이 죽자 낙향하여 이 정자를 짓고 은둔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송풍정, 삼일정, 부지암, 유지당 등 몇 채의 건물이 계곡을 사이에 두고 흩어져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지고, "삼일정", "월굴암", "천근석"이라 새긴 조경용 바위만 남아있다. 그리고 현재 송풍정과 삼일정은 복원된 것이다.

2.천불사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복주산길 68 (명월리 산35)

시 대  신라

강원 화천군 사내면 명월2리에 있는 천불사는 신라 법흥왕 17년 혜각존자가 낙서암을 짓고 조선 인조 16년에 혜웅선사가 중건을 하여 천불암이라 고치고, 고종 31년(1894)에 중수함으로써 천불사로 개칭하였다. 주위의 수려한 풍광의 삼일계곡과 광덕계곡이 어우러져 계곡휴양과 등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6.25동란으로 소실된 후 절터에 남아있던 주춧돌과 기와를 수습하여 지금의 법당 계단 좌우측에 옮겨놓고 1980년 7월 5일 현재의 절을 준공하였으며 이후 크고 작은 불사를 통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본당으로 올라가는 경내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예 천불사와 화랑 호국 불교의 얼을 새겨 일체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도량으로 세워졌다.

3.법장사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화악산로 621-72 (삼일리 산198)

시 대  조선시대

화악산 중턱에 자리하는 절이다. 화악산의 촛대바위를 감상하고 아름드리 길을 따라 걷다보면 계곡의 품에 안긴 법장사가 나타난다. 요란하지 않고 단출한 풍경이 아늑해 보인다. 조용히 사색을 즐기며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 법장사는 조선 후기의 성리학자 곡운 김수증이 화음동에 들어와 살던 시절, 승려 훙눌에게 권해 지은 절이다. 법장사가 위치하는 지점은 풍수적으로 혈맥상통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곳의 감로수 또한 물맛 좋기로 유명하다.

내부에 있는 승탑은 승려 홍눌의 사승탑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입구 암벽에는 춘천부사 이덕중이 다녀간 흔적으로 이름 석 자가 붉게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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