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생활] 성인 폰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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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살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항상 폰 반납을 하면서 살았는데요.. 중학교때까지는 그래도
불만은 있었지만, 제가 폰을 너무 많이해서 부모님이
조절하기 위해 반납하는거라고 생각하며
하루에 100퍼사용,이틀에 100퍼 사용,
10시반납 8시에가져가기 충전안됨 등등
여러가지 규칙을 지키며 살았어요..
그리고 고등학생이 되었을때도 바뀌는건
충전기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것 말고는 없었어요.
10시에 폰을 내고 8시에 가져가야 하는 규칙은
바뀌지 않았고, 저는 충전기를 제가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게 좋아서 고등학교때도 불만은 있었지만
그냥 지냈어요.. 그리고 올해 성인이 되면서
충전과 반납 규칙이 사라져서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며칠전에 제가 밤12시에 전화가 와서 작은 소리로 한마디를 하는걸 밖에서 들었나봐요. 3일 압수에 폰을 받으면 앞으로 10시에 폰을 내라는거에요.. 성인인데 보통 이렇게까지 하나요? 12시에 전화를 받은 제가 더 이해가 안간다면서 제 친구들은 안그런다니까 니 친구들이 전부 이상한거라면서 제 친구들에게 욕을 하더라고요.. 제 방에서 작은 소리로 한마디 한 것을 어떻게 들었는지도 모르겠고.. 그게 왜 잘못인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부모님이랑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지 않은것도 아니에요. 제가 이 규칙에 대해 제 생각을 말하려고 하면 항상 말을 무시하거나.. 이 규칙이 싫으면 집을 나가래요 이 집에서 사는 동안에는 자기 말을 무조건 들으래요.. 진지하게도 말해보고 싸우기도 해보고 집을 나간다고 말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고,
제가 요금을 직접 내면 터치하지 않을거냐고 물어봤지만,
답은 제대로 해주지도 않고
우선 불만이 있으면 나가서 살래요.. 제가 준비 해 둔것이 있는것도 아니고, 돈이 있거나 계획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갑자기 나가기는 힘든것을 알면서도 나가라는 말을 하는 건
나가라는 선택지를 주는 척 하면서 결국에는 강제적으로 본인 말을 듣게하고있는 게 아닌가요? ㅠㅠ 전 정말 이해도 안되고 말도 안통해서 미치겠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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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나희맘임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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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폰 요금도 내가 내고 어느정도 돈 모으자 마자 집 나왔어요

님처럼 폰을 반납한건 아니지만 항상 무슨일잇으면 폰부셔버린다고 해서

그냥 내돈주고 폰만들어서 집나왔습니다.

그다음부터는 내가 뭘하든 아무말 안하죠

오히려 집에 언제들리냐 그러시는데 돈잇으면 당당해 질수잇습니다.

성공해서 부모님 폰만들어서 폰반납하게 해보세요 그리고 지금 느끼는 기분을 20년동안 내가 느꼇다고 말해보세요

사과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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