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생활] 엄마가 딸을 진정으로 위하는 엄마가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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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빠는 엄마한테 좋은 남편도, 저한테 좋은 아빠도
아니었어요. 이를테면 엄마가 임신했을 때 나이트클럽
간다던지,지금 교통사고로 인해 몇 년째 통원치료 중
이신데 아빠가 잘생겼다는 이유로( 주변에서도 많이
들 말하더라고요.)20대 여자분이 아빠한테 스킨십
(은근슬쩍 밀착한다던지)을 해서 엄마가 불편해하면
성질을 버럭 낸다던지..( 이를테면 예민하다는 식으로)
전에 모 가수한테 푹 빠져서 그 가수 팬인듯한 사람한테
전부 밥 사주고, 외박하고, 상의없이 거액을 대출하고,
거기다 친하게 지내는 아저씨가 엄마 명의로 된 통장을
달라고 했는데 안 준다고 하니까 부부싸움 일어날 정도
였어요.( 남을 너무 잘 믿어서 사기당해도 그럴 사람 아
니라면서 감싸고도 남을 분이예요.)그런 엄마는 자꾸
저한테 아빠는 좋은 사람이다, 잘해드려라..고 해서
이러다가 제가 결혼해서 남편이 바람피거나 노래방
가서 도우미 부르거나 성매매한다 해도 한번만 참아라,
사람이 한번쯤 실수할 수 있으니딱 이번 한번만 참고
없던 걸로 해보자,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지니까
참고 살아보자.라고 하고도 남을 것 같아요.( 모르는
아저씨가 기분 나쁘게 제 다리 쳐다봐도 그게 남자
들의 본능이래요..거기다 학대당할 때도 저를 탓하셨
던 분이예요.)그래서 결혼 안 하고 혼자사는 게 나을까
요?( 제 가치관은 이성문제를 한 번이라도 일으킬 시
얄짤없이 아웃.호기심에 성매매나,노래방 가서 도우미
부르고 논다던지 이런 게 한 번이라도 있는 과거가
있다면 절대 용납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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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스트롱맘님의 댓글

글만 보면 혼자사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인간불신이 밑바탕에 깔려있으니까요....

힘내세요ㅠ

답변추천 부탁드립니다~

검마산님의 댓글

저도 아버지의영향으로비혼주의자가됐어요ㅜㅜ어릴때 트라우마는못고치네요

노래방새우깡님의 댓글

제 가치관은 이성문제를 한 번이라도 일으킬 시

얄짤없이 아웃.호기심에 성매매나,노래방 가서 도우미

부르고 논다던지 이런 게 한 번이라도 있는 과거가

있다면 절대 용납 못해요.

이게 정상인거에요... 부모라고 다 옮지도 않구요

엄마는 아빠를 사랑하시니까 모든게 다 용서가 되시는거 같은데

딸한테까지 그런삶을 강요해선 안되죠,,,

아버님은 언능 정신차리셔야겠네요

그러고 있을때가 아닐텐데....그냥 빨리 독립하세요 부모...물론 이세상에서 가장 존귀하고

소중한 존재들이죠 그럼에도 자격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괜히 엄마아빠를 바꿔보려고 하지마세요 이미 그렇게 살아온사람들이라

본인 시간만 낭비에요 독립하시고 한달에 한번씩찾아뵙는걸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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