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부모님께 잘못했다고 말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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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이 5시 이후로는 밖으로 외출하지말래요
근데 친구하고 밖에 나가서 놀고 어쩌다가 보닌까
금방 8시가 된거예요....
그동안 아빠한테 전화가 몇통 왔었는데
저가 알면서도 무시했는데
아빠가 매를 들고와서
제때 왜 안들어왔냐고 이유를 말해보래요..
그래서 사실대로 말했는데
엉덩이를 맞았어요
근데 머리도 같이 때리닌까
순간 제정신이 아니라서
그래서 뭐하는거냐고.. 저한테 왜이러냐고
왜 나한테만 이러냐고..ㅆㅂ
화내고 그랬는데...
니가 말잘들었으면 내가 왜 때려?
이러는거예요
너무 억울하고 속상해서
방에서 이불덮고 조용히 울다가
아빠한테 원망하는 소리좀 냈어요
근데 아빠가 들어오더니
너 방금 뭐라고 그랬냐고
저보고 이럴꺼면 집에서 나가래요

아니 근데 솔직히 억울한게 뭐냐면
다른애들은 밤 8시까지 외출을 할수있는데
저만 5시까지예요
중 2이면은 이젠 저가 할껀 다하고
집에도 찾아오고 혼자서도 잘할수 있는데
그러면 부모님이 저를 믿고 허락 해줘야되는데
그동안 사고를 친적도 없는데
5시 까지만 놀라고 해요..

친구들끼리 저녁시간에 노는게 재밌는데
그동안 잘놀다가 저만 재밌는거 못하고
집으로 가야되요
그래서 괜히 저만 뒤쳐지는 느낌이 들고
저만빼고 소외가 되는것같고
톡으로 어제 어떻게 놀았냐고 물었더니
부럽고 원한이 남을정도로 놀았다고
그래서 그동안 참고있었는데
이젠 도저히 못참겠어서 딱 한번 놀은건데
그거갖고 머리를 맞아서 억울하잖아요
저가 과민반응 하는거예요?

계속 부모님이 저를 어리게만 바라보닌까
힘이들어요..
아니 그닌까 이제는 저가 혼자서도 잘할수 있는데
갠히 불필요하게 신경쓰는거 같아서
오히려 저를 인정을 안해주는거 같아서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고
저가 사고친적도 없고 모자라게 자란것도 아닌데
갠히 그런 느낌이 들고
그게 싫어요...
맞고나서 한번 봤더니
진짜 시퍼렇게 멍이 들었어요
안그래도 친구들과 못놀아서 속상한데
머리 맞아서 넘 억울하고
저가 왜 이렇게 맞아야되나요?
그리고 어리다는 이유로 왜 맞아야 되나요?
그래도 이젠 저가 할꺼 다하고
이젠 다 컸는데
가혹한거 아닌가요?
저가 이상한거예요?
오히려 아빠는 속상한 제 마음은 생각도 안하고..
솔직히 이제 다 할수있다고 말했더니
넌 아직 모른다면서 넘어가잖아요...
무시하는거 아닌데도 갠히 그런 느낌이들고
안그래도
진짜 기분이 서러워요..
제가 이상한 것 인가요?
원래 이런상황에서는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야하나요?
이런식으로 매맞으면 억울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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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강원도남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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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1. 애새끼처럼 구는 질문작성자

2. 아무리 애새끼라도 너무 잡는 부모님

3. 때리는 아빠

질문자님이 애처럼 굴지말고 어른처럼 똑부러지게 합의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통금시간을 8시로 정하는 대신 뭐뭐를 하겠다

그리고 찡찡대는거보단 이성적으로 때리는 아닌거같다 등등 말해보기

아빠가 입장에서 자식 생각하는 마음도 생각해보기

결론은 부모님한테 애새끼처럼 굴지말고 이성적으로 내마음 부모마음 잘 생각하자 이말입니당

미카엘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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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억울하시겠네요. 통금이라니..요즘같은시대에;; 너무 구시대적이신데 부모님이 이러다가 무조건 의대가라 법대가라 이소리하는건가모르겠네

문웨이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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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5시 이후에 나가지 말라고 하셨으면 다 이유가 있기때문에 질문자님한테 말한거 아니였을까요?! 요즘 코로나도 코로나고 밤 늦게다니면 위험해요..ㅠㅡㅠ 8시에 아버님 전화오셨는데 무시하시면 안돼요!!ㅠㅠ 전화 안받으셨다가 아버님이 우리 애한테 무슨일이라도 생겼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듭니다 ㅠㅠ.. 상황이라도 부모님께 잘 말씀드려서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네요!!!ㅎ..

쥴리아님의 댓글

절대 이상한거아니에요,,부모님이 너무 엄격하신데 진지하게 그 문제에 대해서 부모님들하고 얘기해 보세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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