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정보] 횡성횡성이란 의미는??

본문

횡성횡성이란 의미는??

5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1

사우스케롤님의 댓글

뉴스 > 횡성의역사

우리고장 횡성 바로알기①

은하수가 강물처럼 흐르는 땅 ‘횡천’

2009년 04월 17일 [횡성뉴스]

↑↑ 김승기 / ·횡성문학회장

ⓒ 횡성신문

횡성이란 지명은 참으로 투박하기 짝이 없고, 요즈음 말로 촌티 팍팍 나는 강원도 틱한 이름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 성남에서 우연히 만나 소주잔을 기울인 고향까마귀라던 분이 도대체 그 촌스러운 이름이 어떻게 유래되었는지 궁금하다며 물어왔다. 아마도 놀림깨나 당한 눈치이다. 그래서 횡성이란 이름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과거로의 여행을 함께 떠나보기로 한다,

동국여지승람 등의 문헌에 이르기를 횡성은 고구려의 횡천(橫川)에서 신라의 황천(潢川), 고려에 다시 횡천(橫川)이 되었다가 조선에서 횡성(橫城)으로 개칭하였으며 일명 어사매(於斯買)라고 하며, 별호는 화전(花田)이라고 하였다.

혹자들은 횡성의 어원을 횡천에 근거를 두고 다른 지역은 강물이 동-서로 흐르는데 횡성만 유독 남-북으로 빗겨 흐르기 때문에 빗길 횡(橫)자와 내천(川)자를 쓴데서 유래하였다고 하는데 필자는 조금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국토가 동고서저인 탓에 한강을 비롯한 대부분의 강이 서해(혹은 동해)로 흘러들어 동-서로 흐르기 마련인데도 횡성의 하천만 빗겨(남-북)흐른다는 설을 납득할 수 없으며, 신라에서는 이 설의 빌미가 된 빗길 횡자 대신 은하수 황(潢)자를 썼기 때문이다.

오래전 국문학자 한분은 본래 어사매란 지명은 한문이 사용되기 전의 순수한 우리말로 된 지명으로 이를 이두문자로 기록하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어사매, 횡천, 황천 모두 땅위의 강이 아닌 하늘의 강 즉, 은하수로 풀이되어야 옳다고 했다.(횡성의 지명고/김준기)

출처:

http://www.hsgnews.net/default/all_news_body.php?part_idx=4770&idx=12591

전체 183 건 - 5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2
댓글+2
댓글+1
댓글+1
댓글+4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2
댓글+1
댓글+2
댓글+1
댓글+1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