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1년전에 썸타다가 남자친구가 전여친 얘기를 하다가 걔 평생 못잊을것같다 그래서 제가 그거 듣고 기분이 나빠서 썸을 깼었고 연락도 아예 다 끊었었는데 그로부터 5개월정도 있다가 제 친한친구랑 남자친구랑 사적인 자리에서 친해졌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제 얘기가 나와서 어 나 걔 안다 그러면서 어떻게 지내냐 그런 얘기하다가 친구가 다시 주선을 해줘서 썸을 타다가 지금 사귀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는 부산 사람이고 남자친구는 서울 사람인데 둘이 사적인 자리에서 친해졌는데 그게 신기해서 연락을 하게 됐는데 남자친구가 어제 전화할때 그러더라구요 전여친 진짜 못잊을 것 같았다고 근데 너랑 다시 연락하게 되고 그러면서 내가 너 좋아했던걸 깨달았다고 아주 많이 전여친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해서 못잊었는데 너랑 연락하고 보니까 그사람은 좋은사람이 아니였던 것 같다 좋은 사람은 너밖에 없었다고 말을 할게 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카톡이나 전화도 원래 카톡도 할말만 간단히 하고 이전 연애 다 포함해서 하루종일 카톡하는 것도 처음이고 전화도 몇시간씩 하는거 처음이다 나도 내가 몰랐던 성격을 너한테 보여줄때 놀란다고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고 주위사람들도 나보고 되게 놀란다고 그러는데 전여친 잊고 저를 진짜 많이 좋아하고 있는걸까여? 아님 저 들으라고 저렇게 말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