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친구의 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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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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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께서 - 변하겠다고 얘기했지만 바뀌지 않은 그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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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바뀌어가는 모습들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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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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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바꾼 사람의 가능성은 정말 무궁무진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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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설득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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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가 바뀌고 나서 발휘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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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답, 보증, 기다려달라 - 뭐 이런건 다 그냥 개사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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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변해야되요.

정말 변해가는 모습을, 상대에게 부담주지 않는 거리에서 비춰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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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가능성은 열리기 시작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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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그래요 ㅠㅠ 그냥 친구로 사시지 ㅠㅠ

솔직히 연애하고 끝나서 친구로 지내는거..........?

아쉬워서 그렇게 지내자고 하지 앵간하면 불가능에 가까움...............그냥 질척안대는게 좋을듯;;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망은 있어요 하지만 될 가능성은 약 10퍼 정도?됩니당ㅋㅋ뭐 성공시키기 어렵단 소리죠

일단 질문자님의 잘못은 아 잘못이 아니라 여친을 짜증나게 할만한 행동들은 일단 이별을 할땐 1.내가 그사람 없이도 잘 뒷감당을 할수 있는가?2.전여친을 통해 나의 태도에 개선할만한 점이 없는가?등등 이런 문제를 잘 고려하고 많이 생각해서 이별을 통보해야하는데 헤어지고 난후에도 전여친한테 자꾸 집착하고 문자보내고 이런행동을 보면 이런 문제를 고려하지 않았다는것을 볼수 있죠.일단 그것부터 전여친 입장에선 어이없는 상황이구요.그 다음 문제입니다.

다시 친구로 남자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한 그 상황이에요.헤어졌으면 헤어진거고 안헤어졌으면 안헤어진건데 친구로 지내자 미안하다 이건 친구도 아니고 여친도 아니고 그렇다고 썸이면 몰라요 근데 또 썸도 아니고.확실하게 하지 못한게 질문자님의 문제점입니다.이땐 걍 미련이 있다 라고 표현을 하죠.하지만 전여친은 가만히 있는데 그 뒤에 또 너없음 못산다,미안하다,이렇게 톡을 보내면 전여친 입장에선 무슨생각이 들까요?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이걸 직설적으로 집착한다 라고 표현을 하는거에요 나쁜말론 찝쩍댄다라고 하죠.근데 이상황에서 전여친이 질문자님이랑 대화하고 싶을까요?대화하고 싶고 재회하고싶다면 그건 걍 정신병자죠.근데 희망은 있어요 하지만 거의 없어요.

보니깐 질문자님 성격 급하신것같은데 전여친이 너무 좋고 걔없음 못살것 같으면 성격 급하신거 고쳐야해요..

방법 알려드릴게요 일단 기다리세요.시간이 답입니다.보니까 전여친 입장에선 이별 후에도 후폭풍이 절대 안올것 같은 상황인데 그상황에서 계속 만나자 미안하다 이러면 가능성 더 떨어집니다 잘 아시죠?일단 3달 기다리시고 아 3달까진 아니라도 전여친이 맘정리를 할수있게 2달만 기다리세요 딱 2달만.그리고 2달이후에 전화로 하세요.전화 안받으면 카톡도 괜찮아요.아직 차단안당했다고 하셨으니까요.여기서 카톡보낼때 주의할점은 절대로 다시 만나자 너없음 못살것같다 이런얘긴 절대 하지 마세요.카톡으로 걍 내가 미안했다.만나는것까진 바라지 않으니까 친구로라도 지내고 싶다.너는 엄청 좋은사람이었는데 내 실수로 너가 내곁을 떠나버린것같아서 너무 힘들다.너랑 다시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이렇게 말을 하시고 이게 먹히면 친구로 지내는거죠.친구로 지내다가 전여친도 아직 질문자님한테 마음이 남아있다면 둘이 썸타고 재회할 가능성 충분히 있습니다!!근데 절대로 너없으면 못살겠다 이 말은 하지 마세요!!

꼭 재회 하시길 바라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아 그리고 중간중간에 말 띠껍게 해드린거 있을텐데 그건

팩트로 때려드리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감정실어서 쓴거 아니니까 암튼 꼭 재회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