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정보] 횡성군 갑천면의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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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의 문화재를 조사하는 것이 과제인데요. 횡성군 갑천면의 문화재를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요. 사진도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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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덕하님의 댓글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의 문화재)

1.중금리 삼층석탑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9호

지 정 일 1971.12.16 소 재 지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구방리 512  시 대 통일신라시대

동서로 서 있는 쌍탑으로, 탑을 품었던 절터는 민가와 경작지로 변하여 탑 이외의 다른 유물은 남아있지 않다.

1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며, 두 탑이 거의 같은 규모와 양식을 갖추고 있다. 기단에는 기둥모양과 불법을 수호하는 8부신중을 조각하였고,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모양만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5단씩이다. 꼭대기에는 네모난 받침돌위로 둥근 머리장식이 남아 있다.

기단이 1층이라는 점이 특이하며, 기단에 장식된 조각수법이나 각 부분의 짜임새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2.김관 영정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42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갑천로 865-8 (상대리 119)

시 대  조선시대

김관은 고려시대의 장군인 김취려의 9세손으로 조선 세종 29년(1447) 사마시를 거쳐 조선 문종 1년(1451) 증광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정자·형조좌랑·병조정랑 등을 지냈다. 조선 세조 13년(1467) 이시애의 난이 일어났을 때 공을 세워 적개공신이 되었고, 강원도·충청도·황해도·영안도·전라도 관찰사를 지냈다. 영정각에 봉안되어 있는 영정의 크기는 가로 88㎝, 세로 154㎝, 인물크기 139㎝이다. 이 영정은 조선 초기 양식으로, 얼굴은 밝은 연주황색으로 칠하고 갈색선으로 윤곽을 그렸으며 입술은 붉은 연지색으로 하였다. 얼굴선은 부드러운 곡선인데 비해 옷은 풀을 먹인 듯한 직선으로 표현하였다.

3.포동리 열녀문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포동1리

시 대  조선시대

이 각은 정준제의 처 김씨 부인의 행실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것으로 갑천면 포동1리에 있다.

열녀 김씨 부인은 임진왜란 때 남편 정준제가 싸움터로 나가 전라도 지방 전투에서 전사하였다는 비보를 듣고 홀로 그 싸움터로 찾아가 남편의 시신을 찾아 헤매다 이윽고 시신을 찾아 통곡하면서 여러 날을 시체 곁에서 떠나지 않았더니 시체가 가벼워져 수습하여 한 달 만에 고향 선산에 돌아와서 안정하고 묘소를 지키며 일생을 살았다 한다. 

이 각은 연일 정씨 문중에서 이 같은 김씨 부인의 굳은 정절을 기리고 그의 애달픈 일생을 위로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4.횡성 이재학 효자각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중금리

시 대  일제강점기

효자 이재학과 그의 일가는 홍천군에 살던 중 대대로 효성이 지극했었으며 마침 그의 집 조당에 불이 나 모친이 신주를 꺼내려고 들어간 것을 본 이씨의 처가 옷에 물을 묻혀 구하러 들어갔다가 화상을 입고 부친풍용씨 마저 화상을 입었으니 당시 13살이었던 이씨가 불 속에 들어가 구해 냈다. 전 가족이 큰 화상을 입고 특히 부친이 상처가 가장 심해서 10여 일을 입으로 음식을 씹어 넣어 주는 등 극진한 간호와 치료를 해도 차도가 없어 밤낮으로 크게 울며 완쾌를 기원하니 호랑이가 큰 노루 한 마리를 물어다 주어 약으로 쓰니 완쾌되었다. 1921년 나라에서 의금부사의 벼슬과 함께 효자문을 내린 것을 1930년 이곳으로 옮겨왔다. 갑천면 중금리에 있는 이 효자문은 정면 2간, 측면 1간의 맞배지붕 형식으로 되어있다. 효자각 안에는 ‘효자문’이라고 쓰여진 현판 1개와 정려현판2개, 효자각을 건립할 때 부조한 내용과 내력을 적은 현판 등 모두 5개가 걸려 있다. 부조내용과 내력을 적은 현판은 글씨가 대부분 지워져 판독불능이다.

5.횡성 효자 곽재상 정문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추동리

시 대  조선시대

정문은 효자 곽채상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806년에 건립한 것으로 갑천면 추동리에 위치하고 있다. 

효자 곽채상은 남달리 효성이 지극하여 팔순이 넘도록 장수한 부모를 극진히 섬기는 이름난 효자였다. 양친이 쏘가리를 좋아하여 늘 마을 앞 큰 연못에 나가 쏘가리를 잡아다 드렸는데 신기하게도 낚시질하는 연못의 물을 흐려지지도 얼지도 않았고 쏘가리는 매일 2마리씩 잡혔으며, 돌아가시고부터는 그 연못에 쏘가리가 자취를 감추었다는 실화가 있다. 

곽씨가 죽은 뒤 나라에서는 동봉교관조봉대부란 벼슬과 함께 이 효자 정문을 내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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