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생활] 초6 남사친 가정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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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진지 좀 된 남사친이 있는데요. 서로 알게된지 1년도 안됐는데 고민 털어놓기도 하고 매일 보톡 하면서 게임 할만큼 친해요.
그런데 몇달전에 걔가 자기 아빠 이상하다는 말을 하는거에요. 그때 전 또 머라는겨ㅡㅡ... 하고 넘어갔는데 갈수록 심각햐보여요. 몇주전엔 자기 아빠는 괴물이라는 말도 하고, 엄마 없을땐 막 때리고 언어폭력도한다고 말했고요. 친구 어머니가 다른 지역 대학 교수셔서 낮이나 토욜, 일욜,에는 집에 안 계시는데 그때 아빠가 때린데요. 친구한테 남동생있는데 물어봤더니 아무리 남자라해도 내가 아빠한테 쳐맞고 있는데 아빠 때리냐 울지. 라고 말하더라고요.아버지 직업이 좀 집에서 일하는 직업이다보니까 갈등이 많을수도 있는데 솔직히 좀.. 이정도면 의심될만해요. 학교 갔을때는 2시에 학교 마치고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4시까지 밖에 있다가 학원 가고..
그래가지고 저번에 그냥 너 아빠 싫어? 라고 (걔한테는 좀 난감한 질문이었겠네요..) 라고 물었는데 몰라 말 안 할래.. 라고 답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말 다른 친구들 앞에서는 말하지 말러고도 하고. 마스크에 겨울이다 보니까 멍자국이나 상처는 딱히 못 봤는데.. 요즘은 잘 만나지도 못하고
둘다 지금 초6에 어려서 이걸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이거 가정폭력 의심될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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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한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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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을 유심히 읽어보았는데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라면 아직 어려 혼자 상처를 품고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글쓴 본인분들께서 해결하려고는 절대로 하지마시구요 주변 어른들의 도움을

받는건 어떨까요?

친한 형, 친한 누나, 친한 어른들, 글쓴이의 부모님에게 상담 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전 글쓴이의 부모님께 상담을 드리는 것을 추천해요 글쓴이의 친구가 새벽에도 집에 안들어가고

힘들어 하는 것을 봐서는 가정폭력이 의심은 가는 상황인데 부모님께 상담 드려보는 것을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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