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생활] 저는 미운 오리 새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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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세자녀 중 막내인 고삼입니다.

저희 가족은 부유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평범하고 행복한 가족입니다 . ()

요새 너무 큰 고민이 있어요. 지식인에 올리는 게 너무 찐따같은 고민일 수도 있겠지만..

큰언니는 실업계를 나와서 대기업에 다니고 있구요, 작언은 인문계를 나와서 인서울 중에도 유명한 대학을 갔어요.

근데 고삼인 저는 언니들처럼 공부도 못 하구.. 그만큼 성적도 좋지 않아요.

이미 내신은 다 끝나서 대학 원서만 넣으면 되구요, 아직 대학은 정하지 않았어요

웬만하면 국공립 가고 싶은데 제 성적으로는 갈 수 있는 국공립 폭이 작아요 ㅠㅠ

그렇다고 사립을 가자니 등록금이 너무 부담되구요 .. 작은언니는 국립대 가서 장학금 타서 한 번도 등록금을 내본 적이 없는데 저는 엄마 속만 썩이면 어떡하죠.? 언니들한테도 제 고민을 말하고 싶은데 언니들이 엄마한테 일름보처럼 이를까봐 구냥 여기에 끄적여요.

언니들은 다 착하고 어무니 말씀도 잘 들어요. 저만 말썽꾸러기에요. 그걸 알면서도 자꾸 어무니 말 안 듣고 방도 안 치우고.. 진짜 저는 미운 오리 새끼일까요?

제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현재 고삼 여러분, 모든 수험생 여러분 올해 수능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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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빵심님의 댓글

해바라기님의 댓글

장학금 대출제도도있고 일단 최선의 대학을 가시는게 정답입니다. 어차피 대학졸업하면 자신의 인생을 펼쳐나가야합니다. 눈치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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