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생활] 엄마한테 카톡을 보낼까요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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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여학생입니다
요근래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많이 놀았습니다(동네에서만) *집에 들어가기 싫은 이유가 분명히 있음*
근데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절 그냥 가족들 생각 안하고 노는것만 좋아하는 애라고 생각하는 거 같더라고요
오늘도 혼날때 엄마가 저한테 자기 할 말 다 했으니까 너 할말 없냐고 물어봐서 그냥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엄마가 저한테 넌 그냥 가족이 귀찮은 존재지? 이러고 나갔습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제가 왜 집에 들어가기 싫은지 이유와 또 지금까지 억울했던 점을 카톡으로 보내고 싶은데
지금 아빠께서 폐암이시고 외할머니도 4달전에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생계를 다 책임지셔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태입니다
여기서 제가 억울한 이유를 보내면 엄마께서 더 스트레스 받을까봐 못보낼 것 같은데 카톡을 보낼까요 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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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김반야지님의 댓글

어머니께서도 아주 힘드실겁니다. 생계를 책임해야는 무게감과 남편의 폐암이 얼마나 슬프고 속상하겠습니까? 네 질문자님도 힘드실거에요. 그맘 알아요. 옆에서 잘 위로해드리고 카톡으로 위로의말과 나의생각도 조금만 존중해주면 좋겠다라는 식으로 보내세요. 어머님께서 많이 힘드실것 같아요. 질문자님도 힘내세요! 어머님도 질문자님께 많이 미안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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