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생활] 쓴소리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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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남자입니다.

저에게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멋지고 훌륭한 사람이지요. 무뚝뚝한 성격에도 저한테 계속 사랑한다 말해주려 노력하고, 너무나도 예쁜 글과 글씨로 편지를 써주고, 약간 민망하지만 발기부전에 시달려서 괴로워할 때도 "뭘 그거갖다 그러냐" 면서 안아주던 사람입니다. 성격이 무뚝뚝해서 그렇지...

그런데 얼마 전에 예전부터 좋아하던 여자후배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계속 그게 신경쓰입니다. 눈앞에 계속 아른거리고요. 연락해보고 싶고... 저는 스스로 이러한 상황을 제 사랑에 대한 시험으로 여기고는 절대로 그 후배에게 연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제 여자친구와 계속 함께 있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맛있는 밥과 술을 함께 먹으며 재미있는 대화를 끝없이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지금까지처럼 헌신적이고 예쁜 사랑을 계속 여자친구에게 주고, 후배가 신경쓰이지 않도록 쓴소리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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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쿠아님의 댓글

걱정하지 마세요

그 애인분은 님이 아니어도 다른 남자랑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도 몰라요

표현도 잘해주고, 발기도 든든한...?

환승이별을 준비하고 있을 수도 있구요

그냥 여자후배한테 연락해 보는게 어떨까요?

답변추천 부탁드립니다 ㅎㅎ

히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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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쓴소리 않듣고도 잘하실듯하네요 힘내세요

구구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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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많이 사랑하는 모양입니다.

혼전에는 그가지껏 뭘 별로 대수냐?고 하지만,

이 문제로 인해 본인은 자존감, 상대는 허탈감으로 인해 헤어지는 커풀이 생각외로 많습니다.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 보셔야 합니다.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수 없듯이...

치료와 함께 더 애틋한 가슴사랑으로 옆에서 그녀를 지켜주세요.

부질없이 자꾸 헤어진 친구인 그들 생각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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