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생활] 형이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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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 14살 중딩인데요. 제 형이 뭐만 하면은 때리고, 옛날부터 친척이나 친구들을 만나기만 하면은 저를 갑자기 왕따시키고, 진짜 제가 이런 말 하면은 안되지만 진짜 진지하게 죽이고 싶었던적이 많았거든요. 가끔은 진짜 가출도 하고 싶어요. 그리고 형때문에 우울증이 생겼는지 요즘 말하는게 손에 꼽을 정도로 말이 줄었들었고, 힘들어요. 그리고 방금은 제가 성적이 안좋아서 요즘 제가 노력하고 있는데, 그거 가지고 욕하고, 뭐만 하면 니 성적 안 좋다고 하고, 그리고 아까는 형이랑 엄마랑 빨래 개고 저는 게임하고 있었는데, 옷이 뭔가가 잘못되가지고 엄마가 이거 버려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깐, 형이" 뭐 지가 알아서 하겠죠"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크게 화를 냈더니만 막 집어 던지고 제가 왜 맨날 나 왕따시키고 그렇게 얘기하냐니깐 형이 그러면 니가 잘하던가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진짜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서 화장실에 숨어서 이거 쓰고 있는 중이예요. 그래도 형인데 진심으로 때리지는 못하겠고, 너무 힘든데 답 좀 알려주세요.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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