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생활] 삶이 너무 허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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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2살 남자에요..
벌써부터 죽고싶단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한심하게 느껴지내요...


공부도 못하고... 잘하는건 하나도 없고....
집에 오면... 정말... 힘이 듬니다...
그래도 웃어볼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밑에 동생있는데... 맨날 차별하고... 하긴... 동생이 저보다 뛰어나니...
도저히 엄두도 안나네요... 어쩌다 보면... 동생이 날 무시하고...
제대로... 편안하게 있어본적이 없어요...그레서인지... 더욱 살기가 싫어지네요... 제가 유치하게 보이죠...
하지만 정말 살기가 싫어요...
정말 재수없는 삶... 빨리 벗어나고 싶네요...
죽으면 편안해 질까....
어릴때부터 이렇게 차별 받으니...
정말 힘들어요... 집에 후련하게 터러 놓을수도 없고...
이런말 하면 아버지는 때릴거 뻔하고...
어떻게 하면 용기도 얻고 삶을 얻을까요...
아니면... 정말 죽어 버릴까요...
제가 적을곳이 여기 밖에 없네요..
동생이 맨날 죽으라고 욕하는데... 정말 죽어줘야지 안되겠어요...평소에 형,오빠라고 절대 안 부르고 야 시x 너 하나 죽어도 아무도 걱정 안하고 . 존x 병신 같대요...지금 마시고 있는 공기가 너무 아깝고, 이런 삶 너무 싫어서 빨리 이 지구랑 안녕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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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대박예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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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2살밖에 안되셨는데 벌써부터 그런 생각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동생이 12살 보다 아래 일텐데 그런말을 하나요? 요즘 애들 입 걸레 문거마냥 쓰레기네요; 기죽지 마시고 당당하게 가슴피세요. 공부가 뭐 인생에 다인가요? 그리고 초등학교 공부 중학교 고등학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님이 중학교 가서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충분히 잘하실 수 있어요. 운동도 하면서 자신감도 쌓으시고 나는 누가 뭐래도 소중한 사람이라는걸 항상 머리 속에 박아두세요. 동생이 그런말하면 따끔하게 혼내시고요. 님이 동생은 나보다 공부 잘하니까 그런 말 하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니까 동생이 더 그러는거에요. 당당해지세요. 아직 본인이라는 꽃이 피지도 않았는데 시들건가요?

귀염둥이탱군님의 댓글

죽을 용기와 각오가 있으면 그 각오와 용기로 공부를 해서 인정을 받아보세요. 물론 님의 가족들이 잘했다는게 아니에요. 가족들이 그러면 뭐 딱히 방법이 없어보이긴 하죠. 하지만 12살이 집나가서 뭘 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20살까지만 이악물고 열심히 살면서 버텨보세요. 그리고 독립을 한 후에 자기 살길 찾아가면 되는거죠. 쓴이분 마음고생 심할거 압니다 하지만 죽을생각은 하지 마세요. 그 각오로 자신을 더욱 성장시켜보려고 하세요.

남현맘님의 댓글

아이고... 어린 나이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동생분께서 상당히 스트레스를 많이 주시네요. 저도 사실 공부 못할 땐 진짜 못해요.동생이 저보다 훨씬 더 성실하고요. 그래도 전 저희 가족과 동생에게 사랑받으며 잘 지내요. 아직은 포기하지 마세요. 동생분도, 지금은 질문자님한테 그런 말을 하지만 정말로 질문자님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다면 가족분들 얼마나 당황스럽고 슬프시겠어요.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대도, 지금 작별하기엔 너무 어리세요. 질문자님, 가족분들이 다 질문자님 싫어하는 것만 같겠지만 가족이라는 정 하나 봐서 굴복하지 마세요.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던지 간에, 질문자님이 조금 덜 힘들어지셨으면 해요:)

신승화님의 댓글

12세 ?

조금만 참아봐봐 너가 돈벌이 시작하믄

조금은 살맛날꺼야힘내

한성욱님의 댓글

12살이면 이젠 득도할 나이네. 근데 죽으면 안편안해. 형이 해 봤어. 졸라 아파. 졸라 더 성가시고 지구랑도 안녕이 안되. 그냥 신경 쓰지 말고 목표를 가져~ 지구랑 안녕하고 싶다면 . 우주 비행사~ 가 되는 목표를 가져~! 그리고 남 신경 쓰지 말고 그걸 위해서 뭐라 하던 졸라 노력하는거야~ 졸라 멋지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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