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생활] 시크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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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남(이성)들에게 철벽 치는 시크한 여자는, 자기 남친한테는 개처럼 성격이 180° 바뀌나요?
(설정이 아니라, 본성일 때요.)

아니면, 남친한테도 시크하게 구나요?
그렇다면, 그런 여자는 어떻게 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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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작은장난감님의 댓글

음 진짜 시크한게 성격이라면 바뀌진 않을것 같습니다.

근데 일부러 시크한 척 하는거라면

당연히 본성을 드러내겠죠

시크한게 성격인 이성하고 사귈때는

상처받기 쉬우니까 마음 단단히 하고

말하지 않아도 잘 챙겨주심 될것같네요

퀸줄리아님의 댓글

어른들이 임자만났네...라고 하는 말

그게 정답인것 같아요.

아주 이기적이었던 친구가 좋은 남자 만나서 배려심 많고 헌신적으로 바뀌어서 친구들 모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또 학창시절 온갖 안좋은 행태로 모두의 걱정을 들었던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며 친구들에게 소개시키는 자리에서

말도 조용조용, 남자친구가 챙겨주면 수줍어하면서 예전에 많은 이성관계는 상상도 할수없는

요조숙녀가 되어있더라구요.

물론 보여지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겠고

좋은 사람을 만나도 자기 성향 그대로 진심어린 감정을 보여줄수도 있겠지만

여자든, 남자든 정말 천상 자기짝을 만나면

좋은쪽으로 변하는게 대부분인것같아요.

제경우도 약간 선머슴아 같은 학창시절을 보내면서

이성에 별로 관심도 없고 동성친구들의 묘한 관심을 받았었는데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나니까

제자신도 놀랄만큼 달라졌거든요.

나도 모르는 사이 아주 자주 웃고 있었고 뜻밖의 애교도 부리면서 스스로 깜짝깜짝 놀라고

예뻐보이고 싶다는 생각에 옷차림이 달라지더라구요.

남자분도 여자분이 좋으신거죠?

그러면 설정이든 본성이든 진심을 다해서 사랑해주세요.

여자분도 질문자님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현재 자신의 모습이나 성향을 질문자님이 좋아하는 쪽으로 바꾸려고 노력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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