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렌트하려고 A한복점을 가서 10만원 예약금을 걸었는데 사장님께서 전화 오셔서 3만원만 더 내시면 한복 드리겠다 지금 한복집을 옮길거라 한복을 처리하고 있다고 말씀하셨고 그래서 한복집에 갔는데 한복도 별로 없었고 예쁜것도 없어서 마네킹이 10개정도 있었는데 여기서 그냥 상 하의 벗겨 왔거든요 (따로 한복을 맞추지 않고 기성품을 갖고옴) 참고로 처음 치마는 수가 놓아져있었고 원단도 실크였는데 수가 너무 화려해서 평범한 치마로 골랐는데 합성섬유(?)였거든요 이 치마와 가격이 똑같아서 왜 합성섬유와 실크가 가격이 똑같냐 물어보니 합성섬유는 구겨짐도 없고 뭐 묻으면 그냥 물티슈로 닦으면 된다 하셔서 마음에는 안 들었지만 결혼식이 1주일도 안 남아서 일단 구매를 했습니다 17만5천원에 근데 결혼식이 취소되서 한복을 반품하고 싶은데 맞춤제작 한복도 아니고 포장 그대로 아직 상자 안에 보관되어있고 7일도 지나지 않았는데 환불이 안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결혼식 취소되어서 입지도 못 하는데 예약금 10만원에 한복 17만5천원 솔직히 예쁘지도 않고 ㅠ 누가봐도 재고처리였는데 예약금 10만원은 어쩔 수 없으니 한복 반품 해달라고 했는데 3만원만 드리겠다는데 이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