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교육]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입니다.저는 발표 불안증이라고 해야되나? 그런 게 있어요.애들이 쳐다보면 되게 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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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발표 불안증이라고 해야되나? 그런 게 있어요.
애들이 쳐다보면 되게 힘들고 말도 안나오고 힘들어요.
그래서 발표 불안증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약간 뭐랄까 애들한테 시선집중 되면 제가 해야할 것들도 잘 못합니다.
제가 발표 잘 해볼려고 인형이나 그런 것들 세워놓고 해봤는데도 소용없고 책을 소리내서 읽어봐도 안되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내일 발표하는 게 있는데 어떻게 발표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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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땅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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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은 내일 당장 발표라 장기적인 계획을 실천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저는 대본을 보고 발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발표 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절대 대본을 외워서는 안됩니다. 단상에 올라가는 순간 불안해지고 머리가 멍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본을 보고 읽으세요. 바람직한 발표 태도가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무엇보다도 질문자님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을 기르셔야 합니다. 대본을 보고 읽는건 그 첫걸음이라 생각합니다. 청중과 아이컨택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스처를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청중들을 신경쓰지 말고 자신만의 발표를 이어나가세요. 내일 발표 잘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것 있으시다면 추가 질문 남겨주세요

검마산님의 댓글

저도 그런게 심했어요 원래 성격도 워낙 소심 했어요

그런데 고등학교 올라와서 세특발표 이런게 너무 많아서 고통스러웠는데

진짜 계속 채찍질하고 발표 맨날 하다 보니 점점 이게 무뎌졌어요 그러니까 질문자님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라고 미리 말해드리고 싶네요.

저는 발표할 때 저만 발표 하는게 아니라면 어차피 다른 애들도 다 하는데 이런 생각 하고

애들이 내 발표를 듣는다고 모두 나한테 온 신경을 쏟아서 집중 하는 것도 아니고 금방 잊어요 정말

내 앞에 있는 애들은 다 내 따까리다 생각하고 생각해도 편하고 선생님이 된 것 처럼 부드럽고 씩씩하게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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