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호감이 있는 동갑내기 남사친을. 한달전 학교에서 처음 만나 이번달 초에 큰 시험 끝나고 친한언니랑 3명에서 술자리 가졌는데 걔가 먼저 우리 동갑이니까 말 좋아해서 그후로 말을 트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일주일전에 다시 언니랑 3명에서 술자리를 가졌는데 걔가 버스 타는거 보고 들어간다고해서 기다려주고 제가 버스타기전에 조심히 가라고 머리쓰다듬어 줬었어요...
남사친이 목요일에 약속이 있어서 술 마시고 저도 약속이있어서 술을 마셨는데 걔가 시간이 되는가싶어서 부를려고연락했더니 망년회라 오래있을거같다고 오늘은 가고싶어도 못 간다고 답장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제가 목요일에 술을 많이 마셔서 취해서 걔한테 전화를 했는데 놀래서 다시 끊어버렸어요

그리고나서 연락해서 미안해라고 보냈는데 읽씹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걔가 전날 집에 늦게 들어갔는지 학교에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갑자기 전화해서 미안하다고하고 괜찮냐고보냈냈는데 아직까지 안 읽네요...
목요일 오후까지 연락 잘했는데....
갑자기 연락이 안되니 불안하네요ㅠㅠㅠ

질문1. 저한테 화가 난걸까요?
질문2.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고수님들 도와주세요ㅠㅠㅠ
이상하거나 성의없는 답변은 정중히 사양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