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여 고등학생 입니다.
저에게는 사귄 지 얼마 안 된 남자친구가 있어요.
저는 인문계 재학중이고, 남자친구는 특성화고를 재학중인데요, 인문계이고 대학을 준비 하다보니 저도 나름 바쁘고 어쩔 때는 연락도 잘 못 봐주다 보니 연애가 제 인생에 걸림돌인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하지만 이 부분이 대해서는 남자친구가 이해를 해줄 수 있다해서 만나고 있으니 딱히 큰 걱정은 되지 않구요!!
제 남자친구는 특성화고 다니는데 취업을 준비하는 것도, 대학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오직 졸업만 생각 중이다보니 시간이 많이 남아돌아서 알바를 꾸준히 해서 한달에 많으면 약 100만원 정도 버는데 저는 부모님 손을 벌리고 있으니 가끔은 데이트 비용이 부담되긴 하더라구요. 심지어 용돈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여서요...... 지금 시국이 시국인지라 많이 놀러다니진 않아서 덜 드는 것 같은데 혹여나 코로나가 끝나게 된다면 그 이후에 드는 돈은 또 어떨까 하면서 걱정이 돼요... 부모님이 제 연애 사실을 모르세요. 연애 할 시간에 공부를 더 해라 마인드세요...... 그래서 부모님께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해야해서 그런데 용돈을 좀만 더 주실 수는 없냐라는 말도 못 하겠어요. 애초에 손 벌리는 것도 죄송해서 알바를 할까라는 생각을 해보니 공부도 해야 하고 남자친구도 만나야 하는데 알바를 할 시간이 없더라구요. 부모님도 위험 하다고 반대 하시구요...... 부모님이 많이 보수적이세요ㅠㅠ
그렇다고 이 문제 때문에 헤어지는 건 너무 쉽게 헤어지는 거 같고 저도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남자친구도 절 많이 좋아해요. 학생이 연애하는 데 있어서 돈이 정말 많이 중요한 부분인가요? 꼭 돈이 많아야지만 연애를 할 수 있는 건가요...?
어떻게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시간적 여유도 없지만 금전적 문제가 더 큰 것 같아요...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