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교육] 요즘 아무 의욕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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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안녕하세요, 전 올해 중학교 2학년생입니다. 요즘 제가 공부 의욕이 계속 떨어져 문제입니다. 1학년 땐 정말 죽어라 했는데, 2학년이 되고 중간 고사를 치른 후 그때부터 의욕이 계속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기말고사 때는 바로 전 날 새벽에 진짜 조금 공부한게 다였고요. 하지만 의외로 역사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심지어 점수가 꽤 높기도 했고요. 이런 일이 있어서 더 안 하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책도 자주 읽었었는데 지금은 책을 전혀 안 봅니다. 저는 계속 의욕이 떨어지고 노는 시간이 더 많아지면서 점수가 낮아져도 그냥 그런 가보다 합니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는데 요즘 계속 피곤하고 우울합니다. 이 사실을 엄마가 아는 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엄마는 항상 공부 얘기를 꺼내십니다. 엄마에게 공부나 성적에 관한 얘기를 하려고 생각해보면 다 제가 노력을 안 한 탓이어서 말하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요즘 집중력도 떨어졌습니다. 학교에세도 자주 졸고 학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어쩌면 좋을까요.. 이대로 가다간 제 미래가 없어질 것 같습니다. 무섭고 두려워요. 갈 수록 점점 자신감도 없어져가고 자꾸 도망치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꿈도 사라져가고. 하지만 다 제 탓이라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해요. 근데 제가 정말 한심해보이는 이유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이러고 있는 제가 참 뭣 같고 ㅂ신같아서 입니다. 그냥 죽을 자신이 없으니까 사는 것 같아요. 남들은 저렇게 열심히 살고 견디는데 전 왜 이러고 살까요? 저 정말 어쩌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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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이삐님의 댓글
우울증
과 비슷한 증상인것 같아요..
죽을 자신이 없어서 사는건 말도 안됩니다!!
지금까지 정성껏 길러주신 부모님과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살아야해요..
아직 질문자님의 인생은 반도 지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부모님께 솔직하게 이야기 드려요.
아무것도 할 의욕이 없다고요..
심리상담 받으러 꼭 가셔야 해요!
이 상태로 뒀다간 더 심해질 수도 있어요!
화이팅하세요!ㅠㅠ
퀸줄리아님의 댓글
저도 같은 중 2로써 꼭 도움되는 답변을 드리고 싶네요
질문자님께서 절대 이상한게 아닙니다ㅜㅜ 우리가 초등까지 합하면 12년 이상을 공부해야 하는데 무기력한 시기가 안올 수가 없죠 연애에도 권태기가 있듯이 말이에요 이 시기가 모든 사람에게 옵니다 정말로요 그런데 질문자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친구들은 평균 50점대가 나와도 해맑고 걱정이 없는데 이렇게 진지하게 걱정하시다니 그 자체로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으신거 같아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무기력한 시기가 고등학교 가서 오면 참 걱정이지만 앞으로 시간도 많고 꿈은 없는게 당연하다고 봐요 어머니께 요즘 무기력해지고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고, 이래서 많이 속상하다고 털어놔 보세요 만일 털어놓아도 어머니께 큰도움을 받지 못하신다면 제 말을 기억하세요ㅜ
우리는 사실 인생에서 제일 소중한 10대를 보내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예쁜 10대를 슬퍼하기만 하면서 보낼 수는 없잖아요ㅜ 어차피 공부는 해야하는 일이니 조금 잘 안되더라도 긍정적이고 잘 될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무기력한 자신을 욕하진 말고 이런 시기는 다 지나갈거야!라고 생각하세요 가장 좋고 빠른 방법은 하루이틀 정도 인터넷을 끊고 여행을 다녀오는 거에요. 코로나가 걱정되신다면 책을 읽는다거나(책을 싫어하시지 않는것 같아서 책 추천 드리자면 사라 페니패커의 '팍스'라는 책 날잡아 하루종일 읽기 너무 좋아요 감동적이고) 음악을 들으면서 이틀정도 휴식을 취하세요! 맛있는 것도 먹구요 이렇게하면 휴식했다는 것 자체가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어요 (절대 잠 자고 게으르게 지내라는 얘기가 아닌거 아시죠?)
정말 나름대로 열심히 제 경험도 보태서 답변 드렸는데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ㅜㅠ 우리나라 학생들의 현실이 갑갑하지만 우리가 당장은 바꿀 수 없으니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처럼 즐기고자 하는 생각 가지고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우리나라의 교육상황을 바꿀만큼 근사한 사람이 되고 싶네요 항상 화이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