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교육] 학교폭력 피해자가 전학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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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학교2학년입니다. 제가 학교폭력을 연지는 2020년4월달 쯤에 열었구요 지금은 끝난 상태인데 학교랑은 다 같아요..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는 뺀이라고 하나요.. 그냥 잘 지내다가 갑자기 안 놀고 그러다가 따돌림을 당했어요. 몇 달 뒤에 SNS로 저를 몰래 촬영하고 제 과거사진을 보내거나 제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흔히 익명으로 질문하는 제 에스크에도 욕 하고 반에서도 제가 앞에 있는 데 밥 먹으면 일부로 빤히 못 먹게 쳐다본다던 지 등등 많았어요.. 그래서 급식도 안 먹고 학교도 조퇴를 많이 하고 하다하다 입원도 했어요.. 개학하는 그 날에도 새벽에 제가 너무 불안하고 그랬는 지 오바이트도 심하게 해서 주사맞고도 똑같은 결과로 입원도 하고 그랬어요.. 현재인 저는 아직도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잠도 잘 못자고 친구들이랑 지내는 게 눈치보이고 쉬는시간에 복도 나가는 것도 그 친구들을 마주칠까봐 무서워서 잘 안나가고요 수업시간에 화장실도 가끔 가거나 아니면 아예 하루종일 참습니다.. 밥 먹을 때는 고개도 안 들고 먹고요.. 하루하루 너무 아직도 힘들고 학교 가는 게 두렵고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남자친구에게 지금은 전남자친구이지만.. 강간 아닌 강간같이 당해서 반 협박도 당했고요 잠자리를 맺었구요 그 분은 다른 선배분입니다 근데 제가 하기 싫다고 말 한 것도 있지만 사귈 때 제가 당한다라 저한테 동영상 같은 거 안 보내주면 헤어질거라고 협박하고 동영상도 보내주고 그랬거든요.. 지금은 헤어졌지만 한달 조금 넘었어요 헤어진지는.. 얼마전에 산부인과도 갔더니 질염이 두개나 나오고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병원 다니기도 눈치보이고 가족이 몰라서 말 하기도 무섭고 그냥 다 제가 죄 지은 기분이에요 왜 이렇게 제가 힘든 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죽고 싶어요 나날이 갈 수록 아파오고 학교 갈 때마다 괜찮은척 해도 적응 하기도 힘들고 그냥 너무 자존감도 떨어지고 이젠 제 스스로도 제가 좋지가 않아요..저는 전학을 너무 가고 싶어요 다른 학교에 가서 힘들더라도 지금은 진짜 죽고 싶을 만큼 제가 너무 힘들어서 버틸 수가 없고 그냥 아무도 모르게 사라지고 싶고 이럴 바엔 그냥 안 사는 게 맞는 거 같다라는 생각을 여러번 합니다..
제가 다른 곳에 이사가는 거 말고 어떻게 전학을 제가 갈 순 없을까요?.. 진짜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다른 곳에 이사가는 거 말고 어떻게 전학을 제가 갈 순 없을까요?.. 진짜 너무 힘듭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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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두메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작성자님 글 봤습니다. 보는제가 마음이 아프네요 ..많이 힘드실것같아요 .. 저라도 그 학교에 남고싶지 않을거 같아요.... 죽고싶다는 생각도 쉽지 않을텐데 작성자님이 얼마나 힘드시면 그런 생각을 하실까요 .. 마음이 아픈 얘기지만 전학은 멀리 이사를 가셔야 전학이 요즘 가능하더라고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선생님께 힘든 점을 상담하고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 학교마다 다를수 있으니까요. 작성자님 힘내세요!! 제가 이 말 밖에 할수가 없어서 조금 마음이 그렇네요 ㅠㅠ
쥴리아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입니다.
올려준 얘기 잘 읽었어요.
친구들에게 이유없이 따돌림을 당하고
또 남친과 사귀면서도 힘든 일을 당했다니
그동안 얼마나 학교 생활이 힘들었을지 안타까웠어요.
혼자서 감당하기엔 정말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아직까지도 다 해결되지 않고 가해자들과 함께
같은 학교에 다녀야 한다는게 kddy****님에게 너무 가혹한것 같네요.
학폭위가 열리고 가해자 친구들은 처벌을 받은걸까요.
일들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도 궁금한데요.
학교폭력 피해자는 이사를 가지 않고도 전학이 가능한데요.
해당 학교장 허가에 의한 전학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다니는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이 필요하고,
또한 전학갈 학교로 문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인 절차나 방법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으니
담임선생님을 통해서 도움을 요청하길 바랄께요.
또한 학교폭력신고 117이나 학교내 위클래스
그리고 청소년전화 1388 등을 통하여 정보나 안내를 구할 수도
있으니 직접 전화해서 물어보면 더 정확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지금 kddy****님이 힘든걸 누구에도 말도 못하고
혼자서 힘들어하고 있는게 안타까운데요.
학교에서 상담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나 여기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와서
함께 얘기나누며 어려움을 풀어가면 좋겠어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어 다시 학교생활
즐겁게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랄께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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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변글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가 작성하였습니다.
고민상담을 더 받고 싶은 경우, 24시간 365일 열려있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PC/모바일 : http://www.cyber1388.kr/) 로 찾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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