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에 약속 깬건 친구도 서운했겠지만 그렇게 화낼일도 아닌것 같은데요.. 심지어 친구가 밖에 나와서 기다린것도 아니고.. 몇시간 뒤에 못본다고 얘기한건데. 그런친규는 필요 없다고 봅니다.. 아빠가 휴가인데 쯧.. 그것도 이해 못해주고 ㅠ

친구분이 너무 과잉반응 하시는 듯 해요ㅜㅜ 질문자님이 착하시네요,, 계속 사과하실 필요도 없구요 너무 얕보이지 마세요 힘내세요!

어떤 경우든 약속을 어기는 건 본인이 깊이 사죄하고 사과해야할 일이에요 ...

친구 말은 맞아요. 약속은 지켜야 하고 친구가 기다린 시간을 보상해줄 수 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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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친구사이라면 이렇게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그 사정을 귀기울여 들어주고 이해해 주려고 노력은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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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이야기 하면 서로 더 싸우게 되니까 있었던 일을 최대한 친구가 이해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알려주고 친구 화가 좀 풀릴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사과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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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미안하기도 하고 친구가 잘못한게 아니라 질문자님이 잘못한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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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끝까지 용서를 안한다면 이 일로 친구관계가 끝나겠지만 그렇다고 친구를 비난할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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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짜 친하게 오래 사귈 친구라면 결국 이해하고 용서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