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사친과 연락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저는 아무 감정이 들지 않았고(중간중간 걍 설랬긴했지만 연락하다보니 없어졌어요) 남사친은 저한테 마음이 있나봐요
어제 제 친구가 연락 내용을 보더니 남사친이 저한테 좋아하는것 같다고 하면서 직접 그 남사친한테 물어봤어요 남사친이 저를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남사친이 그날 저녁에 저한테 고백을 했어요 같이 다니는 애들한테 이 얘기를 했어요
애들이 받아주라고 사귀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 한순간은 무슨생각이 들었는지 사귀자고 했어요.. 오늘이 2일 짼데요 사귀기 전처럼 연락도 자연스럽게 못하겠고 제가 원래 말투가 좀 딱딱한 편인데 걔한테 말투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제일 중요한 사실은 제가 마음이 없다는 것 이에요.. 연애를 안한지 2년이 되서 어색해서 그런가 연락을 하면 할 수록 마음은 더 친구쪽으로 기울고 자연스럽게 하던 연락은 어색해서 잘 못하겠고.. 근데 2일만에 헤어지자니 걔한테 상처 줄 거 같고.. 곧있으면 시험기간이여서 연락도 안될 텐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연애고수님 상황이라면 헤어지실 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