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여행] 바다위에서 무슨 작업 하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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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변인데 어떤 작업하는 건지 궁금한데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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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평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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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바지선에 해상크레과 포크레인으로 물건을 싣는중으로 보입니다

해상 바지선은 덴마 라고도 하는데 무동력선입니다

여기에 짐을 실으면 예인선이 와서 끌고 가는것입니다

해상 바지선은 크레인이 장치된것이기에 항상 예인선으로 끌고 다닙니다

사진은 큰물체를 바지선으로 싣는것으로 여겨집니다

슈퍼맨은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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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를 잘 모르시는 분이 답하셨네요.

바지선은 맞습니다.

모래를 싣고 있는 겁니다,

근 20여년간 강원도 동해안의 큰 문제는 해변의 모래유실입니다.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지만,

항만개발 등으로 물흐름과 유속이 빨라지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도 하네요.

그러다보니 해변이 깍이고 있는데, 해변가에 개발된 도로와 상가는 그대로 있으니

해변의 폭만 좁아지는 꼴이죠.

경포해변만 해도 에전엔 폭이 100미터가 넘었어요. 솔밭도 있어 야영장도 무료였죠.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영진해변은 모래유실을 막는 방사제도 있지만, 도로 바로 옆까지 파일 정도로

모래유실이 심각하죠.

그래서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바지선으로 바다에서 모래를 퍼다가 해안가에 쌓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는 강문해변만 해도 주차장 바로 앞까지 높이 5미터 정도의 벼랑이 생길 정도로

해안이 깍였었습니다, (예전에는 바닷가에 테이블을 놓고 손님을 받았어요.)

그래서 강문해변 양쪽으로 방파제를 쌓고 모래를 옮겨와 지금과 같은 해변을 만든 겁니다,

삼척도 강릉처럼 해변유실이 본격화 되면서 모래보강작업을 하는 겁니다.

낭만적인 모습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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