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욕을 달고 사는 사람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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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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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막대하는 사람은 나에게 해를 끼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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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뭔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히려 잘해주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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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친하지 않은 사이에, 내가 이상형에서 찾고 싶은 특징들을 그 사람에게 있다고 상상하며 혼자서 마음을 키우는 일이 종종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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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속의 그 사람과, 현실의 그 사람은 전혀 다른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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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님이 겪은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이 그 사람에 대한 진짜 경험이고 사실이잖아요. 그 사람이 한 말이, 나를 지칭한 게 아니었더라 해도, 여성혐오적 욕설을 사용했다면, 그 사람의 내면에는 폭력적인 면이 있다는 뜻이에요. 내가 자칫 가까이 지냈다가 그 폭력의 화살이 나에게로 올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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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안전거리 지키며 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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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앞으로 또 질문자님에게 그런 무례한 말이나 행동을 한다면, 학교에서 알게 된 사이에 그러는 거니까,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알리고 정식으로 사과를 받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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