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교육] 친구가 저를 싫어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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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데 잘 안 쓰는 편인데 이건 도저히 아닌 것 같아서요;; 친구랑 진짜 친했는데 트러블도 좀 있었고 싸우기도 싸워서 좀 어색하다기 보단 원래 없던 침묵도 만날 때 가끔 있고 서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만나서 많이 웃기도 하고 재밌게 놀기도 한 것 같은데 걔는 아닌가봐요;;
물론 전보다 잘 못 놀 때도 있긴 했는데 전 걔가 워낙 편하고 좋아서 만나기만 해도 좋거든요. 근데 요즈음 지식인에 친구가 고만 같은 거 올리는 게 좀 걸리네요;; 요즘 걔가 놀자고 하면 가족 드라이브니 결혼식이니 할머니 댁 간다니 하면서 못 논다는 데 지식인 뒤지다가 뭔가 걔가 올린 사연 같은 걸 본 것 같아서요. 답변이 결혼식 간다고 한다고 했는데 저란테 그렇게 말한 적이 있어서 걸려요;; 어떤 거는 놀기 싫은 핑계였는 데 답변이 강의를 보거나 공부 때문에 안 된다고 하라 했는 데 얘가 아침에 수학강의 본다고 못 논다고 했거든요;; 전에 두 번 정도 아는 남자 동생인 척 하면서 저희가 트러블 있었던 일 하면서 제 의견 물어봤구요, 저한테 이번 년도에 놀자고 연락 온 적 1도 없어요;; (저번년도에 진짜 추억도 많고 잘 지냈고 걔도 연락 가끔씩은 했어요, 코로나가 걱정되서 못 노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가족끼리 드라이브도 가고 가평도 가서 못 논다고 함) 얘는 도대체 절 뭘로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걍 손절하기에는 너무 편하고 재밌는 친구인데 도대체 어떡해야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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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동글이님의 댓글

소중한 친구라면 다시 연락하면 좋을거 같아요. 질문자분 처럼 친구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을 같네요.

시간이 지나서도 생각날거 같은 친구라면 다시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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