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에겐 오해사고 싶지 않아서 다른 여자와 일대 일로 약속잡은거 얘기안합니다

약속은 취소 하실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썸은 수요일 그분이고

님은 썸이라 믿고싶으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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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확실한 것은 없어보여요, 그분이 그 여자분을 좋아하는 느낌은 크게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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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취소하지 마시고 한번 그분에 대해 물어보시면 어떤마음인지 알게 되실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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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분도 오빠라는 분과 잘 되고 싶으시면 약속을 안 취소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풋풋한 사랑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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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그 오빠라는 사람의성격을 모르니 말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러워 집니다.

세상에 참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그동안 봐온 그 오빠의 모습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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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게 혹시 이중 썸? 썸이 여러개인 경우 일까요?

그 오빠 본인도 갈팡질팡하며 이중썸일 수도 있고, 질문자님에게 호감이 있다면 질투를 유발하려는게 목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최악의 상황으로 앞에선 숫기없는 척 착한척 하면서 뒤에서 이 사람, 저 사람 들 쑤시고 다니는 사람이 아닐 확률이 높아졌네요. 일단 다른 사람 여자를 만난다는걸 질문자님에게 말해줬잖아요.

이것 또한 사람 성향에 따라 매우 다르게 해석됩니다. 윗분 말씀대로 질문자님께 관심이 없기에 이성 이야기를 꺼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혹시라도 나중에 질문자님이 오해를 할까봐 사실대로 말하는 타입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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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 앞에서 당당하게 여자랑 약속이 있다고 말하는건 뭔가요

그 오빠의 성격을 제가 모르기 때문에 확정지어 말할 수 없습니다. 질문자님이 평소에 본 숫기없고, 여자와 거리가 있는 모습이 그 오빠의 진짜 모습이라면, 그냥 단순히 여자를 만난다는 상황이 신났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 나이대의 남자는 여자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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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자랑 남자랑 이런 코로나 시대에 굳이 약속을 잡아서 단둘이 만나는데 서로 호감이 있지 않을까 싶단말이예요 그 여자와 오빠는 연락을 하고 있겠죠?

질문자님이 말씀하신대로 이 시국에단둘이 만난다는 상황으로만 본다면 호감이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에 참 많은 일이 있어요. 호감이 있어 데이트가 아니여도, 그 여자분이 혹은 그 오빠분이 뭔가 부탁할게 있거나, 이미 부탁을 했고, 신세진게 있어서 갚기 위해 만나는 상황이거나 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정말 단순히 데이트 일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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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22살, 23살 정말 좋은 나이에요! 그 오빠에게 마음이 있다면 먼저 적극적으로 나서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연애할때 잘놀고, 놀기 좋아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숫기없는 사람이 아무래도 이성 문제로 속썩이는 일은 덜 생길테니까요 ㅎㅎㅎ, 그리고 저는연애경험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뭐든 처음엔 서툴듯이 사랑도 처음엔 서툴거든요. 연애도 해봐야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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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이대의 남자라면 급하게 진도를 나가고 싶어 할 것 같아서 덧붙이자면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깊게 알기전에는 너무 쉽게 몸도 마음도 다 주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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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요.

코로나도, 감기도 조심하시고,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꼭 그분이 아니여도 이쁜 사랑 많이많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