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철벽치는 남자선배 갑자기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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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남자 선배가 있었는데요 그 선배가 얼굴도 잘생겼고 축구도 잘하고 키도 182인가 그래서 인기가 되게 많았어요 딱히 관심은 없었는ㄷㅔ 작년 체대때 축구하시는 거 보고 홀딱 반해서 얼마전까지 좋아했는데요 맨날 연락도 하고 (시험기간에는 안했어요ㅠㅠ) 맛있는것도 드리면서 표현도 엄청 했는데 항상 철벽치셨고... 그선배가 수능치시니까배려해야겠다는 생각에 올 여름쯤부터 아예 연락도 안했거든요 그러고나서 한 10월쯤 저는 동갑 썸남이 생겼고 되게 잘 지내는데 얼마전에 그 선배가 수능을 치시고 좀 지난 오늘 갑자기 저한테 안녕이라고 톡이 오셨더라구요 아직 썸남이랑 사귀는 건 아닌데 갑자기 이렇게 선톡온 이유가 궁금해요 흔들리지 않는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제가 진짜 좋아하던 남자였으니까요ㅠㅠ... 예전엔 제가 톡 보내도 읽씹이거나 응 혹은 고마워가 끝이였고 선톡은 꿈도 못 꿨는데 갑자기 저렇게 선톡이 오시니까 너무 당황스럽고 왜 이러시는지 궁금해요... 제가 잘해줬던게 기억나서 그러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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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문웨이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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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자기 수능이 이제 끝났으니 여유도 있겠다 싶어서 ...

좋은마음으로 연락했을수도 있고

어장으로 연락했을수도 있고

... 그렇네요 둘중 하나입니다!

아침의소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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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이 있고 기억이 나기 때문에 연락한것입니다.

불량코치님의 댓글

조남선님의 댓글

사랑도 타이밍이라고들 하지요

아마 그 시기에는 수능준비+@로 다른거에는 신경을 쓸 수 없는 상태가 아니였을까 생각해요

그런 시기 지나가니 문득 자신에게 잘해줬던 쓰니님이 생각나서 ,고마워서 연락한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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