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저는 20대후반남자구요.키는177몸무게65정도로
약간마른체형입니다.(비율은 좋은편같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가는미용실이 있습니다.(여자원장님)
집근처여서 가깝기도하고 원하는스타일 대로 잘짤라주셔서 계속다니고있습니다.
처음 한두번 방문했을때는 그냥손님한테 친절하게
대해주시는구나 싶었는데요.(원래미용쪽이좀친절하다고들어서, 실제로도대부분어딜가도친절하시구요)
그래서 그냥영업목적으로 단골만드려고 잘해주시나?
싶기도했는데요. 요즘은 몇번다니다보니 조금친해졌다고 해야되나? 암튼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원장님이 애인은있냐? 연애안하냐? 피부가좋다 키가크다 이목구비가 좋다 등 이런저런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그냥기분좋으라고하는소리겠지 싶었는데.

최근몇달전부터 머리하러가면 잘생겼다 왜 애인이
없냐? 자기는쏠로다 혼자 사는데 외롭다.남자친구있으면좋겠다
이런이야기들을 자주하시더라구요(참고로 나이대는 비슷합니다)
보통친한 손님들한테 이런멘트? 질문? 자주하나요??
그리고 일반컷트만해도 영양? 뭐그런거 갈때마다 매일해줍니다 그런건보통 돈받고해주는거아닌가요??

전에는 머리예약하려는데 시간대가 안맞아서(미용실
휴무인날) 제가휴무인걸모르고 예약전화했는데
자기 쉬는날인데 오면문열고해주겠다고한적도 있습니다.
이정도면 원장님이 저한테 약간호감?? 이있는걸가요?
그냥 직업특성상 잘해주시는걸가요?제가 이런쪽으로는
눈치가좀 없어서 ㅎㅎ 그린라이트 일가요??
개인적으로 연락이오거나 톡을한다거나 그런건 없습니다.연락처는 서로 압니다.
솔직히 저한테잘해주니깐저도좀 마음이 생기는거같은...용기내봐도될ㅈ...? 아닙니다 ㅎ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