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정보] 삼척시 하장면의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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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하장면의 문화재는 무엇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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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통최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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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하장면의 문화재)

 

1.삼척 갈전리 당숲

종 목  천연기념물  제272호  면 적 1,431㎡(보호구역) 지 정 일 1982.11.04 소 재 지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백두대간로 3260-18 (갈전리 415-1)외 3필 

느릅나무는 우리나라, 일본, 중국에 분포하는데 추위에 강하고 생활력이 강하며, 성장속도가 빠르다. 꽃은 3월에 피며 열매는 옛날에 사용했던 얇은 동전과 닮아 유전 또는 유협전이라고 부른다.

삼척 하장면의 느릅나무는 약 4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20.5m, 둘레 3.73m에 달한다. 이 나무에는 해마다 왜가리가 찾아와 새끼를 치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서낭당 나무로 믿고 있으며 매년 정월 대보름 마다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갈전 남씨의 선조가 이 지역에 터를 잡고 이 느릅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삼척 하장면의 느릅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2.삼척 숙암리 고분군

종 목  강원도 기념물  제61호

지 정 일 1988.05.18 소 재 지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백두대간로 2286 (숙암리 산76-1) 시 대 통일신라

광동댐 북쪽 야산의 구릉 중턱에 능선의 완만한 평탄부를 따라 분포하고 있는 50여기의 무덤이다.

 

눈으로 확인되는 봉분의 모습은 원형이지만 대부분이 원상태를 잃고 있다. 유구는 자연경사면을 이용해 구덩이를 판 뒤 할석으로 돌덧널(석곽)을 만든 뒤 5∼6매의 판석으로 덮었다. 주변에서 통일신라시대의 토기조각이 보이고, 유구의 평면상태가 가는직사각형(세장방형)을 띠고 있는 점, 위를 판석으로 덮은 점으로 보아 삼국시대나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보인다.  

 

3.삼척 역둔리 철비(부사 이규헌 영세불망비 및 금옥첨원비)

종 목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21호

지 정 일 1996.12.28 소 재 지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역둔길 7-4 (역둔리 산2-1)  시 대 조선시대

삼척 역둔리 마을의 국도 도로변에는 금옥각이라는 비각이 마련되어 있는데, 그 안에 이 2기의 철비를 모시고 있다. 하나는 삼척부사 이규헌에 대한 고마움과 어진 정치를 영구히 기리기 위해 세워놓은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옆의 비를 세우는데 참여한 주민들의 공을 잊지 않고자 세워둔 것이다.

 

이규헌은 조선 헌종 원년(1835) 삼척부사로 부임해 와 1839년까지 지내면서 이 지역의 백성들을 위해 어진 정치를 폈다. 특히 조선 헌종 3년(1837) 가뭄과 홍수로 백성들이 굶주리게 되자 역둔창의 양곡을 나누어주어 많은 백성들을 구하기도 하였다.

 

철로 빚은 2기의 비는 비몸과 비머리를 갖추었으며, 모두 앞면에만 글씨와 무늬를 도드라지게 새겼다. 부사 이규헌의 비는 헌종 4년(1838)에 세웠고, 그 옆의 주민들을 위한 비는 그 다음해에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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