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생활] 결혼생활하며 남편한테 너무 실망입니다

본문

지금은 육아로 일관두고 잠깐 친정가게서 일하며 사는데
남편은 직장다니고
사람이 바뀌어도 이리 바뀌나 싶어요
전 직장이 저가항공이지만 승무원이었구요
남편이 진짜 제가 싫다는대도 엄청따라다녔어요
한 8개월따라다녀서 진짜 지극정성에 반해서 사귀고 1년 후 결혼한건데
임신, 출산 애기키우며 점점 사람이 바뀌더니..물론 저도 바뀌긴했지만 막 뚱뚱해진것도 아니고. 거의 몸무게는 변화없음에도

남편이 약사인데 남들 약 조제해주는 사람이 매일같이 술이나먹고 약국 해장약은 본인이 아마 다 먹을듯 싶구요
저랑 결혼하기전에 대학병원서 페이 약사했거든요
꽤 돈도 잘벌었어요.
근데 일빡시다고 약국연다고 하더니 생활비 반토막나고
대출도 아직 2억좀 넘게 남아있고
손에 물안묻힌다고 하더니 친정이 하는 식당서 매일 물 엄청묻히고 살게되고..

제가 병원 그만두지 말라고 월급 그정도면 충분하니까
몇번을 말렸는데 고집부리더니..

나름 승무원이라고 괜찮은 소개팅자리 많았는데ㅜㅜ

후회하면 뭐하냐만은 벌이가 쉬언찮아졌으면
술이라도 덜먹던지. 술값만 줄여도 한달 돈백은 더 생활비.가져다 줄텐데.

아무튼 고민이커요. 결혼 4년차입니다.


51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5

샤피로님의 댓글

회원사진

요즘은 비싼 돈주고 결혼정보회사 가입하시는거보단

저렴하고 간편한 어플이 최고에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odaycorp.yeobong

앤드류님의 댓글

회원사진

아내에게 엄청 실망입니다.

결혼 전에 무척 이뻤죠.

지금요 말도 마세요 이쁘기만 합니다.

제가 좀 따라 다니기는 했죠..

손에 물 안 묻히게 하겠다고 했죠.

근데 근데 정말 그래도 너무 해요...

진짜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려 하네요.

제발 좀 치워달라고 해도 먹고 남은 그릇들이 사방에 널려 있네요.

저 쪽에는 달팽이 허물 벗듯이 벗어놓은 옷들이 보이네요..

그건 그렇고 뭔 공부는 그렇게 많이 하는지??

공부는 학교 다닐때 좀 하든지..

지금까지 받은 자격증 만 백개도 넘는 거 같네요..

자격증 딴다고 갖다 받친 돈 반만 줄였어도 아파트 한채 샀겠네요.

회사 일에 집안 일에 아무튼 고민이네요...

아이 셋에 결혼 20년차 입니다.

맨체스터김님의 댓글

회원사진

이 기회에 공부해서 자격증 획득하시고 남편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주세요.

저희 교육원에서는 국비지원으로 무료로 공인자격증을 획득하시도록 지도해드립니다.

["슈퍼맘" 국비지원 국가공인자격증 무료교육]

한국국가고시센터에서는 취업을 목표로 자격증을 취득하시는 분들에 한해

국비지원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며, 취업시장 조사 후 선호도가 가장높은

5개의 자격증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국비지원반에서 선정되신분들은,

저희 교육원에서 어떻게 교육과정이 진행되는지 자료집을 보내드립니다.

(취업경로, 취득방법, 연봉 등과 같은 자료)

현재 한국국가고시센터 국가공인자격증 취업양성반의 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청소년상담사 2,3급

2. 직업상담사 2급

3. 주택관리사

4. 사회복지사 1급

5. 한국어교사 3급

6. 임상심리사 2급

※직업에 대한 설명은 폼에 남겨주시면 자료로 발송됩니다※

취업을 목표로 자격증을 취득하시는 분을 선호하며,

대한민국 슬하에 자녀를 둔 엄마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취업성공을 기원하며, 국비지원반 2기는 선착순으로 마감되니

빠른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지원서는 꼭 http://naver.me/G3tYZAe3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교육원의 다른 이메일 주소로 보내실 경우 분류가 불가능하니,

본 포스팅에 기재된 폼으로만 접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국가고시센터

네이버 폼 지원양식: http://naver.me/G3tYZAe3

둥둥둥소리님의 댓글

회원사진

대출 2억이요? 남편 분이 약사라고 하셨죠? 돈도 제대로 못 버는데 나중에 어떻게 다 갚으려고 하세요..앞으로 더 불어날텐데

구구콘님의 댓글

회원사진

글로만봐도 힘드신게 느껴지네요...

승무원이면 좋은 직장이시고 더 다니고 싶으셨을텐대 그러지도 못하고 집안 사정은 자꾸 힘들어지고.

그래도... 조금만 내려놔보시는건 어떨까요?

남편분도 뭔가 사정이 있으니 병원 그만두고 개업을 한 것일테고 그게 상황이 안좋다보니 술을 드실수도 있자나요. 누구나 마음편하기만 한 사람은 없더라구요. 지금 글쓴님의 마음은 남편분도 다 아실거에요. 본인도 답답하니 표현을 못할뿐. 이럴때일수록 해결안되는걸로 우울해하기보단 서로에게 힘이되는 한마디라도하면 어떨까요?^^ 서로 사랑해서 결혼한건 맞자나요!! 힘내세요! 응원할께요!!!

전체 1,825 건 - 36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5
댓글+5
댓글+4
댓글+1
댓글+1
댓글+2
댓글+1
댓글+3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5
댓글+3
댓글+1
댓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