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생활] 고백했는데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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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19살이 된 여학생입니다
제가 알게 된 건 한 5년? 좋아한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건 1년 정도 되었는데 좋아하는 남자가
1살 연하에요 중학교 때 선 후배 사이였고요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연락을 1년 정도 꾸준히
이어가다가 항상 뭐해? 이런 말만 반복하니
발전이 없어 제 하루 일과를 일기 쓰는 듯이
보내고 해서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이게
그냥 선 후배 사이인지 아니면 썸인지 잘
몰라서 오늘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답은
거절이었습니다 아... 거절 이유는 이 친구가
공부를 정말 잘 해요 그래서 고백을 받아도
저에게 상처만 줄 것 같다고 처음에는 연애
하고 싶었는데 미안해서 누구랑도 연애를 못하겠다고
누나가 장문으로 연락해도 단답으로 밖에 답을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고 나는 누구를 좋아할 자격도
사랑받을 자격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고2의 시기를 보냈기에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잘 알아 연락 잘 안 해도 괜찮다 했더니 또 미안하대요
그래서 더 이상 잡지 못했습니다 저도 마음을 접을까요?
그리고 현재 다른 남자 친구가 저에게 많은 관심을
주는데 그 친구와 만남을 이어가기도 좀 그래요
제 마음이 정리가 안 되어 있어서요 예의가 아니라고도
생각하고요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기다릴까요? 정리할까요?
편하게 연락은 제가 먼저 하려고요 그러면
좋은 선 후배로라도 지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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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붉은조약님의 댓글

기다려주세요. 그시기 얼마나 중요한지 쓰니분도 아시잖아요.. 그친구 마음에 빈공간이 없다면 방법이 없습니다. 마음을 정리하시거나 기다려보세요.. 선택지는 둘이군요.. 힘드시겠습니다 화이팅

스트롱맘님의 댓글

"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기다릴까요? 정리할까요?"

이 부분이 글쓴이의 중심적인 질문이라고 생각해 답변 드립니다.

감정이 이끄는대로 끝까지 가보세요 노래 가사도 아니고 너를위해 떠날거야 하지 마시고

글쓴이의 감정의 끝까지 해보세요.

다만, 중요한 점은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생각하는 선에서 행동하시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각각의 상대방에게는 확실히 글쓴이의 마음을 이야기 해 두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고백한 남성에게는 너가 좋다는 확실한 표현을 감정정리가 힘들다 등등

그래야 후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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