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연애가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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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 사귀고 있는데요, 초반엔 친하지도 않고 많이 어색했어요. 근데 차츰차츰 친해지기 시작하면서 말도 더 많이 했겠죠. 그래서 점점 서운한 일도 많아지고 여러모로 다투는 일도 많아지더라고요. 처음으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서운한게 많아졌어요. 저희 둘다 질투가 많은편이고 서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전 남자애들이랑 연락도 끊고 놀지도 않았거든요. 근데 남친은 그렇지 않았어요. 저번에 한번 일이 터졌거든요. 저한테 말도 없이 여자애들이랑 놀러갔더라구요. 그 하룻동안은 연락도 거의 안됐고요. 친구가 남친이 여자애들이랑 노는걸 봐서 남친한테 허락받았냐고 물어봤대요. 당연히 안그랬다 하고 제 친구가 얼른 사과하라 했어요. 그래서 사과한거고 친구가 안말해줬으면 절대 사과 안했을거에요. 근데 전 좀 호구라서 얘가 이런짓해도 넘어갔습니다. 전 남에게 피해 끼치는걸 싫어해서 서운한거 있어도 절대 말하지 않거든요.. 말하고싶어도 상처받을까봐 못해요. 저도 호구인거 알고요.. 맨날 속으로만 생각하는 제가 한심해요. 이번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가 어제 토요일부터 연락이 잘 안되기 시작했어요. 그때 바로 알아챘죠 아 여자애들이랑 또 놀러갔구나. 왜냐하면 연락 안볼때 제가 게임을 들어갔는데요 여자애들이랑 걔랑 같이 개임 하고있더라고요. 당연히 전 이거에 대한 서운한 점을 말하지 않았고요. 오늘이 되었어요 오늘도 역시나 연락이 안됐습니다. 현재는 제가 메신저를 삭제한 상태입니다 좀 바보같죠.. 아마 제가 이 글을 쓰고있눈 시간에 걘 여자애들이랑 놀고있을거에요. 솔직히 이런 일 생기면 헤어지고 싶은 생각으로 가득 차는데 막상 그 말을 꺼내지 못합니다.. 다시 풀리면 좋아하게 되거든요 ㅠㅠ 진짜 저 어떡하죠.. 항상 참다보니깐 정말 지칩니다 신경 쓰고싶지 않아도 그게 안되더라고요. 아직 중학생인데.. 친구관계도 그렇고 이 일도 겹쳐서 죽고싶다는 생각도 하고 자해도 해봤어요.. 이건 저에게 좋은 연애가 아니겠죠?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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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휴전선이코앞님의 댓글

겨우 그런일로 자해까지 하면 정말못난

호구가됩니다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세요

은하수평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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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 좋은 연애가 아니죠

답변이 도움 되셨다면 "포인트로 감사"로 마음을 전해 주세요^^

남현맘님의 댓글

중학교 때 그런 안좋은 연애를 오래하면 성인됬을 때의 정서에도 영향이 갑니다 내 미래 수십년 인생 구제한다 생각하고 이별통보하세요 그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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