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차별이 심하다

2. 자녀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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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두가지는 화목의 전제조건은 아닙니다.

위의 고민은 한국 가족에서 매우 일반적이고 전형적인 고민으로,

10대때는 대부분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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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는 남자다움을 전제로 그 자신의 성향과는

상관없는 무식함을 강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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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게도 역시 여자다움을 전제로

그 아이와 관계없는 섬세함을 강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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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모님들은 보통 그 아이를 볼때

갓난아기의 모습이 겹쳐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아이의 의견에 경청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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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경청하는 부모님을 만나셨다면

님이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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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그 친구의 가족이 화목하지 않다는 전제가 문제가

있는듯 하다는 이야기를 먼저 하고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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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님의 상담스타일이 아주 세련되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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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제시해주는것은 상담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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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은 그 친구의 속 마음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것을

우리는 상담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