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당해서 살면서 제일 힘들었다가
왕따 극복하고 애들이랑 잘 지내게 된 대신

고등학교에서 전교권 자리 유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빡세게 사느라 힘들었고,

재수하면서 모든 사람과 연락 끊어서
사회성 떨어지고 자존감 떨어져서 힘들어하고,

대학 들어가고도 자존감이 회복이 안되고
오히려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스스로를 비관하고 가치없는 사람이라 생각해서
우울증이 생긴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이 우울증이 오고 힘든 게 이해가 되나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묻어두고 괜찮은 척 했던 게
이제와서 터진 게 이해가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