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생활]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잘못했다고 빌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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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날 저녁에 제가 약간 감기기운이 있어서 몸 따뜻하게 하고 숙제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판피린인가? 병에 들어있는 물약을 가져오면서 먹으라고 하는거에요.. 제가 14살이긴 한데 알약은 정말 잘먹는데 물약은 먹으면 토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엄마한테 이건 진짜 싫다고 알약은 아무리 커도 잘 먹을테니까 이건 싫다고 물약 먹으면 매번 토했다고 싫다고 했더니 머리를 때렸어요 아무리 싫다고 해도 먹으라고 머리때리길래 알겠다고 나가라고 하고 먹었는데 역시나 토가 나오더군요. 다행이 바닥에 토하지는 않고 토가 목까지 나오는거 물마셔서 겨우 참았어요. 그러고 나서 저는 그런걸 강요하는 엄마가 너무 짜증나고 서운하고 화나서 다음날17일날에도 화나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번일 때문이 아니라 평소에도 자기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면 싫다는데도 강요하는게 너무 서러워서 이번에 완전히 계속 화나있기로 마음을 잡았습니다.화나있어도 다녀오세요 인사는 했고요 다녀오세요도 했고요. 안녕히 주무세요 같은 기본적인거는 했어요. 17일 오후쯤? 전화가 와서 계속 그렇게 화나있을거냐고 뭐라하더라고요. 그러나 나중에 너 밥먹지마 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알겠다고 안먹을 거라고 하고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안먹을 거라고 마음을 먹음.) 그래서 어제 먹다가 김밥도 남기고 하루종일 굶었고 오늘도 아침에 일어났는데
엄마가 매들고 오더니 계속 그렇게 화나있을거냐고 차분히 물어보시길래 저는 엄마가 사과할때까지 이럴거라고 했더니 매로 머리랑 팔을 때이셨는데 어렸을때 하고 맞아서 그런지 별로 안아프거라고요 엄마가 너 그렇게 계속 할머니한테 싸가지 없게 굴거냐고 하길래 제가 나는 싸가지 없게 군적이 없다고 했어요. (제가 스트레스를 한창 많이 받았을때 할머니한테 싸가지 없게 굴긴했는데 할머니가 저한테 요즘 왜그러냐고 말하시더라고요 그말듣고 정신차려서 죄송하다고 요새 너무 피곤해서 그랬다고 사과드렸고요 그뒤로 아무리 짜증나도 애교부리고 밥먹을래? 이러면 아니요ㅠㅠ 안먹을래요 싸가지 있게 다 한것같은데 오늘 아침에 할머니가 엄마한테 말하길 밥먹으라고 말하면 대답하지도 않고 개보다 못하게 본다고 말하신겁니다 엄마는 그말 듣고 저한테 와서 매를 드신거더라고요.. 사실 요새 친구 문제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손가락 칼로그어서 스트레스 풀고그랬는데 가족까지 그래버리니까 너무 서운하고 슬픈거에요.. 이거 제가잘못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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