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생활] 짝남 잊는 법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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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일단 프로짝사랑러고요. 짝남 번호를 물어봤는데 흔쾌히 줘서 전 얘가 저한테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거구나 생각했어요.ㅆ 그리고 톡도 하고 게임도 같이 했는데 말투가 좀 설렜어요. 그런데 제가 항상 선톡하고 잘 읽지도 않아서 바쁜가 생각했어요. 그게 반복되자 제가 빡쳐서 그냥 고백 싸갈겼거든요.. 근데 미안하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거절하겠지 하고 그럼 계속 연락은 해도 되냐 물었는데 상관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계속 들이대야겠다 생각하는데 갑자기 지가 여친이 있다는 거예요.. 아니 이게 무슨 충격받고 휴대폰 간신히 붙잡았고요. 제가 여친있는 거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일단 대화를 마무리지었어요. 너무 빡쳐서 글올립니다. 일단 여친이 있음에도 번호를 주고 헷갈리게 만들고, 연락은 계속 해도 괜찮다라고 하는 게 무슨 신박한 개소린가요. 그냥 어장당했네 하고 넘어가도 괜찮지만.. 얘를 못 잊겠어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으라는데 얘가 너무 좋아서 다른 사람 눈에도 차지 않고 아무리 발라드를 들어도 눈물만 나오고 걔 생각만 더 하게 되는데 진짜 상처 안 받을게요. 그냥 독하게 말해주세요. 제 뼈가 으스러질정도로 씨게 때려주세요. 진짜 울기만 하고 제가 병신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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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마피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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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이나 운동 등 자신을 위한 일에 집중하시고

질문자님의 미래가 현재보다 나아지시길 위해 정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시면 되요.^^

치칠레아님의 댓글

짝사랑남이 똥싸고 휴지없어서 트월킹으로 터는 생각 해보세요 그렇게 하면 정떨어진다고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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