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정보] 평창군 진부면의 문화재에 대하여

본문

평창군 잔부면에 대해서 문화재를 알아보래요.

그게  되게 중요한거니까

평창군 진부면의 문화재에 대한 모든것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고요.

내공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57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1

소나맨님의 댓글

회원사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의 문화재)

 

1.상원사 동종

종 목  국보  제36호  지 정 일 1962.12.20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211-14 (동산리 308-5) 상원사 시 대 통일신라

오대산 상원사에 있는 동종으로 신라 성덕왕 24년(725)에 만들어졌다. 경주 성덕대왕신종(국보 제29호)과 더불어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완형의 통일신라시대 범종 3구 중 하나이며, 크기는 높이 167cm, 입지름 91cm이다.

이 종의 맨 위에는 큰 머리에 굳센 발톱의 용이 고리를 이루고 있고,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이 연꽃과 덩굴 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종 몸체의 아래 위에 있는 넓은 띠와 사각형의 유곽은 구슬 장식으로 테두리를 하고 그 안쪽에 덩굴을 새긴 다음 드문드문 1∼4구의 악기를 연주하는 주악상을 두었다. 네 곳의 유곽 안에는 연꽃 모양의 유두를 9개씩 두었다. 그 밑으로 마주보는 2곳에 구름 위에서 무릎꿇고 하늘을 날며 악기를 연주하는 비천상을 새겼다. 비천상 사이에는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를 구슬과 연꽃 무늬로 장식하였다.

이 종은 조각 수법이 뛰어나며 종 몸체의 아래와 위의 끝부분이 안으로 좁혀지는 고풍스런 모습을 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것으로 한국 종의 고유한 특색을 모두 갖추고 있다. 

 

2.평창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종 목  국보  제48-1호  지 정 일 1962.12.20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동산리 63-1) 월정사  시 대 고려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한 월정사 안에 있는 탑으로, 그 앞에는 공양하는 모습의 보살상이 마주보며 앉아 있다.

 

탑은 8각 모양의 2단 기단 위에 9층 탑신을 올린 뒤, 머리장식을 얹어 마무리한 모습이다. 아래층 기단에는 안상을 새겨 놓았고, 아래·위층 기단 윗부분에는 받침돌을 마련하여 윗돌을 괴어주도록 하였다. 탑신부는 일반적인 석탑이 위층으로 올라 갈수록 급격히 줄어드는 모습과 달리 2층 탑신부터 거의 같은 높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1층 탑신의 4면에 작은 규모의 감실(불상을 모셔두는 방)을 마련해 두었다. 지붕돌은 밑면에 계단 모양의 받침을 두지 않고 간략하게 마무리하였고, 가볍게 들려있는 여덟 곳의 귀퉁이마다 풍경을 달아 놓았다. 지붕돌 위로는 머리장식이 완벽하게 남아 있는데, 아랫부분은 돌로, 윗부분은 금동으로 만들어서 화려한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고려시대가 되면 4각형 평면에서 벗어난 다각형의 다층석탑이 우리나라 북쪽지방에서 주로 유행하게 되는데, 이 탑도 그러한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고려 전기 석탑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당시 불교문화 특유의 화려하고 귀족적인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전체적인 비례와 조각수법이 착실하여 다각다층석탑을 대표할 만하다. 또한 청동으로 만들어진 풍경과 금동으로 만들어진 머리장식을 통해 금속공예의 수법을 살필 수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3.평창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종 목  국보 제48-2호

지 정 일  2017.01.02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동산리 63-1) 월정사  시 대 고려시대 

월정사 석조보살상은 팔각구층석탑의 남쪽 전방에 무릎을 꿇고 앉아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아 탑을 향해 무엇인가 공양을 올리는 자세를 갖추고 있는 점에서, 원래부터 탑과 공양보살상은 한 세트로 만들어진 것으로 이해된다.

이 보살상은 고려 후기민지(1248∼1326)가 찬한『오대산사적』의 「신효거사친견오류성중사적」에 “탑 앞에 약왕보살의 석상이 손에 향로를 들고 무릎을 괴고 앉아 있는데, 전해오기를 이 석상은 절 남쪽의 금강연에서 솟아나왔다”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지금의 모습과 꼭 일치한다. 이에 따라 이 보살상은 대체로 『묘법연화경』권6 「약왕보살본사품」에 근거하여 조성된 ‘약왕보살’로 일컫는다.

석조보살상은 전체적으로 양감이 강조된 모습이며, 안정되고 균형 잡힌 자세와 알맞은 비례를 갖추고 있으며, 보관과 귀걸이, 팔찌, 가슴 영락 장식 등 세부표현도 화려하고 섬세하다. 이와 같은 탑전 공양보살상은 이전에는 찾기 힘든 고려 전기적 특징인 동시에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도상과 구성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와 의미를 지닌다. 또한 강원도 지역에 집중적으로 조성되어 고려 불교조각의 지역성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 보살상과 세트로 조성된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은 국보 제48호로 지정되어 있고, 석조보살상은 보물 제139호로 별도로 지정되어 별개라는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이미 국보로 지정된 월정사 팔각구층석탑과 함께 묶어 국보로 지정하는 것이 조성 당시의 조형적, 신앙적 의미를 모두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4.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종 목  국보  제221호  지 정 일 1984.10.15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076-15 (동산리 산1) 신성암  시 대 조선시대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 있는 상원사는 신라 성덕왕 4년(705)에 보천과 효명의 두 왕자가 창건한 진여원이라는 절에서 시작된 사찰로, 조선 세조가 이곳에서 문수동자를 만나 질병을 치료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이와 같이 상원사는 문수신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절로, 상원사의 문수동자상은 예배의 대상으로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동자상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고개는 약간 숙인 상태이며 신체는 균형이 잡혀 있다. 머리는 양쪽으로 묶어 올린 동자머리를 하고 있으며, 얼굴은 볼을 도톰하게 하여 어린아이같은 천진스러움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넓은 어깨에는 왼쪽에서 오른쪽 겨드랑이로 가로질러 옷자락이 표현되어 있고, 가슴에는 구슬장식이 늘어져 있다. 옷주름은 신체의 윤곽에 따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표현되었다. 오른손은 어깨 높이로 들어 엄지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고 있고, 왼손은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을 거의 맞닿을 듯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왼쪽 다리를 안으로 접고 오른쪽 다리를 밖으로 둔 편한 자세로 앉아 있는데, 대좌는 마련되지 않았다.

 

최근에 이 동자상 안에서 발견된 유물에 ‘조선 세조의 둘째 딸 의숙공주 부부가 세조 12년(1466)에 이 문수동자상을 만들어 모셨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 작품이 만들어진 시대와 유래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조선 전기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5.평창 상원사 중창권선문

종 목  국보  제292호  지 정 일 1997.01.01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374-8 (동산리 63) 월정사  시 대 조선시대

세조 10년(1464) 세조의 왕사인 혜각존자 신미 등이 학열, 학조 등과 함께 임금의 만수무강을 빌고자 상원사를 새롭게 단장하면서 지은 글로, 이 사실을 전해들은 세조가 쌀, 무명, 베와 철 등을 보내면서 쓴 글과 함께 월정사에 소장되어 전한다.

 

각각 한문 원문과 번역으로 되어 있는데, 신미 등이 쓴 글에는 신미, 학열, 학조 등의 수결(지금은 서명)이 있으며, 세조가 보낸 글에는 세조와 세자빈, 왕세자의 수결과 도장이 찍혀 있다. 한글로 번역된 것은 가장 오래된 필사본으로 유명하다.

 

세조와 상원사 및 신미와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이며, 당시의 국문학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가장 오래된 한글서적이면서도 보존 상태가 완벽하여 1996년 11월 28일 보물 제140호에서 국보 제292호로 등급이 조정되었다. 

 

6.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 복장유물

종 목  보물  제793호  지 정 일 1984.10.15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상원사 목조문수동자좌상의 뱃속에서 유물이 쏟아져 나와 1984년 10월 이 유물을 일괄하여 보물로 지정하였다.

 

유물 내용은 1) 의숙공주발원문 1장 2) 문수상 등 중수발원문 1장 3) 백지묵서제진언 1축 4) 대방광불화엄경(권 28) 1권 1첩 5) 오대진언 1책 6) 묘법연화경(권1∼3, 4~7) 7권 2책 7) 묘법연화경(권1∼7) 7권 1첩 8) 묘법연화경(권6 ·7) 2권 1책 9) 묘법연화경(권1∼3) 3권 1책 10) 묘법연화경(권5∼7) 3권 1책 11)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2권 1책 12)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권 상 ·중 ·하) 3권 1책 13) 육경합부 1책(99장) 14) 육경합부 1책(96장) 15) 육경합부 1책(75장) 16) 명주적삼 1점 17) 생명주적삼 1점 18) 황초폭자 1점 19) 백색수정보병 1점 20) 무공수정주 1점 21) 사리 3점 22) 화수 1점 23) 후령원통 1점이다.

 

 

7.월정사 팔각구층석탑 사리장엄구

종 목  보물  제1375호  지 정 일 2003.06.26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고려시대

월정사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내 발견 유물일괄은 1970년 기울어졌던 팔각구층석탑을 해체 복원할 때 발견된 것으로 모두 9종 12점이다.

일괄 유물로는 은제도금여래입상과 청동사리외합을 비롯하여 은제내합, 호리병 모양의 수정사리병, 금동제 사각향갑, 청동거울, 전신사리경 두루마리, 수라향갑 주머니, 명주보자기 등이 남아 있다.

이들 일괄유물은 대체로 10∼11세기 경에 제작된 유물들이어서 석탑이 건립될 때 함께 내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월정사팔각구층석탑내 발견 유물일괄은 고려시대 초기의 금속공예사 및 불교사상과 교류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8.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종 목  보물 제1811호

지 정 일  2014.01.20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및 복장유물’은 조선 1661년(현종 2)의 조성연대와 문수보살좌상임을 밝히는 발원문과 함께 많은 복장유물을 동반하고 있는 중요한 보살상이다. 이외에도 발원문을 통해 같은 해 전라남도 강진의 무위사 지장보살상을 조성한 회감과 여러 명의 조각승이 함께 참여하여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상원사 보살상은 여의를 들고 있는 문수보살상으로 희귀한 예에 속한다. 또한 지물뿐만 아니라 섬세한 보관도 조성 당시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주목된다. 특히 안정감 있는 신체, 조용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의 상호, 입체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선묘를 보이고 있어 조각적으로도 완성도가 높다. 발원문은 의천이 작성한 것인데 상원사의 세 번에 걸친 중창내력과 성격, 문수보살상의 조성과정 등을 상세히 밝히고 있다. 특히 이 불상을 조성한 회감은 17세기 중엽경 인균(印均)과 함께 많은 불상을 제작했던 조각승이어서, 당시 활발히 활동했던 조각승간의 교류관계 및 이에 따른 불상 양식의 흐름과 변천을 연구하는 많은 도움이 된다. 한편 1661년이라는 분명한 조성시기는 이 상이 17세기 전반기과 후반기 양식을 이어주는 지점에 있는 불상이자 17세기 후반의 기준작으로 대표될 수 있음을 의미하여 이 시기 불교조각 및 조각승 연구에 중요한 가치가 인정된다고 하겠다.

9.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복장전적

종 목  보물 제1812호

지 정 일  2014.01.20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평창 상원사 목조문수보살좌상 복장전적’은 ‘백지묵서금강반야바라밀경’과 ‘묘법연화경 권6’ 이다. 백지묵서금강반야라밀경은 백지에 먹으로 쓴 사경으로 전면에 ‘금강반야바라밀경’, 후면에 ‘대방광불화엄경입불사의해탈경계보현행원품’이 수록되었다. 금강반야라밀경은 대승불교의 대표경전으로 줄여서 ‘금강경’ 또는 ‘금강반야경’이라고도 한다. 상원사의 금강경은 권두에 변상도는 없고 구마라집의 번역본을 저본으로 펴낸 것이다. 사성기가 없어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도침이 잘된 두터운 장지에 정성들여 쓴 서체의 품격에서 사경체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사성시기는 14세기로 추정되고 희소성이 있는 것으로 사경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묘법연화경 권6’은 송나라의 승려 계환(1119~1125년)이 주해한 송본을 저본으로 하여 고려의 최이(1356~1426년)가 주관하여 판각한 판본을 다시 인쇄한 것으로, 간행시기는 여말선초로 추정된다. 상하단변에 2엽마다 판수제, 권차 및 장차가 있어 고려시대 권자본이나 절첩본의 특징을 보여준다. 28행의 절첩본 판식에서 14행씩 찍어내어 선장식으로 제책된 포배장본이다. 이 판본은 판각 및 인쇄상태로 보아 1240년(고려 고종 24)에 판각된 판에서 여말선초에 펴낸 희소한 판본으로 불교사 및 서지학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10.원주 구룡사 삼장보살도

종 목  보물 제1855호

지 정 일  2015.03.04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원주 구룡사 삼장보살도는 1727년에 화승 백기와 영휘가 조성하여 치악산 구룡사에 봉안했던 삼장보살도로서, 수륙무차평등제의촬요, 천지명양수륙제의찬요, 오종범음집 등 수륙재의식집에 의거하여 천장보살, 지지보살, 지장보살 등 세 보살의 회상을 묘사하였다.

조성발원문과 후령통, 다라니 등이 들어있는 복장낭도 잘 남아있는데, 화기에 기록된 제작 시기, 연화질 등이 일치한다.

가로와 세로로 접힌 자욱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안료가 박락되기는 했지만, 밝은 녹색과 적색을 중심으로 노란색과 파란색 등 중간색이 어우러진 화사한 색감, 균형잡힌 신체에 둥근 얼굴, 살짝 치켜 올라간 눈, 가늘고 긴 코, 작고 꽉 다문 입술 등 18세기 전반 불화의 특징이 잘 표현된 수작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8세기 전반 영가천도 및 추선공약을 위한 수륙재의식 때 봉안되었던 작품으로서,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하여 보호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된다.

11.평창 오대산 중대 적멸보궁

종 목  보물 제1995호

지 정 일  2018.07.04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로 1211-92 (동산리 산1)  월정사 적멸보궁

시 대  조선시대

오대산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가 지었다. 고려 충렬왕 33년(1307)에 불타 없어진 것을 다시 지었고, 이후에도 화재로 인해 여러 차례 다시 지었다.

 

적멸보궁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전각으로,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불단만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월정사 적멸보궁은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 때 자장보살이 당나라에 가서 문수보살의 계시를 받고 돌아와 세웠다는 전설이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이다. 5대 적멸보궁은 경상남도의 통도사, 오대산의 월정사, 설악산의 봉정암, 영월의 법흥사 그리고 정선의 정암사이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1층 건물이며,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으로 화려한 팔작지붕이다. 앞면 가운데 칸에는 두 짝의 판자로 만든 문을 달았고, 양쪽 칸에는 아래에는 판자로 만든 벽을 대고 위에는 띠살창을 하고 있어 특이하다.

 

 

12.평창 오대산 사고

종 목  사적  제37호  지 정 일 1963.01.21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로 1211-92 (동산리 산1)  시 대 조선시대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의 족보인 『선원보략』을 보관하기 위해 지었던 조선 후기 5대 사고 중 하나이다.

 

『실록』은 조선 전기에 서울의 춘추관을 비롯하여 충주·전주·성주에 나누어 보관하였는데, 임진왜란(1592)으로 전주사고에 보관하고 있던 것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불타 없어졌다. 선조 39년(1606)에 다시 만들어 춘추관·태백산·묘향산·강화 마니산·오대산에 사고를 짓고 보관하였다. 그러나 인조 때 이괄의 난(1624)과 병자호란(1636)으로 『춘추관본』이 불타 없어졌고, 그 후 정족산·태백산·적상산·오대산에 보관하게 하였다. 『정족산본』과 『태백산본』은 현재 서울대학교에 보관되어 있고, 『적상산본』은 한국전쟁 중 없어졌으며, 『오대산본』은 일본에서 거의 불타 없어졌다.

 

오대산 사고가 있던 곳은 원래 물·불·바람이 침입하지 못한다는 상서로운 곳이었다고 한다. 사고를 지을 당시에는 실록각·선원각·별관, 그리고 사고를 지키던 수호사찰로 영감사가 있었으며, 참봉 2명과 군인 60명, 승려 20명이 사고를 관리하고 지켰다. 한국전쟁으로 모두 불에 탔으나 1992년에 사각과 선원보각으로 이루어진 사고의 건물을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13.세조대의 회장저고리

종 목  국가민속문화재  제219호   지 정 일 1987.11.23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이 저고리는 깃과 끝동, 섶과 옷고름 등에 짙은 배색을 한 회장저고리이다. 1975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동자상에 금을 입히다가 불상의 뱃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불상이 세조임금이 1466년 상원사를 여러 차례 방문하는 중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아 이 저고리 또한 1460년대에 누군가가 입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저고리의 크기는 길이 52.4㎝, 품 34㎝이며, 전체적인 모습은 품이 넓어서 소매길이와 저고리길이가 짧게 보일 정도이다.

 

깃은 네모로 각이 진 목판깃이며, 직선 형태의 소매와 짧고도 좁은 옷고름 등이 조선초기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다. 저고리의 전체적인 구성은 균형이 잘 맞으며, 색상도 전통적인 쪽물을 들인 염색이 지금껏 잘 간직되어 있다. 같은 색깔을 옅고 짙게 하여 교대로 배치한 것은 의복의 배색효과를 잘 살렸는데, 이 점은 우리의 선조가 의생활을 단순히 흰색이나 원색에만 의존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한다.

 

이 저고리의 뒷 중심선 우측에 ‘장씨소대 ’라는 글씨가 있어 저고리의 주인이 세조의 후궁 중 장씨 성을 가진 사람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우리나라에 보관되고 있는 저고리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며, 조선초기 저고리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구성과 색상 면에서도 의복연구에 활용할 가치가 있는 자료이다. 

 

14.팔만대장경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54호

지 정 일 1976.06.17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판수가 8만여 개에 달하고 8만 4천 번뇌에 해당하는 8만 4천 법문을 실었다고 하여 8만대장경이라고 부른다.

이것을 만들게 된 동기는 현종 때 의천이 만든 초조대장경이 몽고의 침략으로 불타 없어지자 다시 대장경을 만들었으며, 그래서 재조대장경이라고도 한다. 몽고군의 침입을 불교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하는 뜻으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대장도감이라는 임시기구를 설치하여 새긴 것이다.

 

월정사에 있는 팔만대장경은 해인사의 고려대장경 경판에서 직접 찍어온 것이다. 조선 고종 2년(1865)에 찍어내어 월정사에서 보관하고 있다.

 

크기는 가로 84.6㎝, 세로 24㎝이고 한지에 인쇄하였다. 판의 끝에는 경전의 이름과 권수의 간행 차례가 기록되어 있다. 천자문 순서대로 새겨 놓았는데 총 1,511부 6,802권 81,137판으로 되어있다.

 

고려 때는 물론이고 조선초에도 인쇄되었으나 전부 남아있는 것은 몇 개 전하여지지 않는다. 이 대장경은 조선 고종 2년(1865)에 인쇄한 2부 가운데 하나이다. 

 

 

15.삼척 영은사 괘불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8호

지 정 일 1986.11.19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괘불은 옥외에서 법회를 행할 때에 밖에 내다 걸 수 있게 만든 걸개그림 형식의 불화로, 임진왜란 이후 많은 사찰이 복원되면서 괘불의 제작이 활발해졌다.

 

영은사에 보관되어 있는 이 괘불은 철종 7년(1856)에 제작되어 영은사 팔상전에 봉안했다는 기록이 있어 영은사를 중건한 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석가여래가 영취산에서 제자들을 모아놓고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영산회상도로, 중앙에는 수미대좌 위에 항마촉지인(부처가 도를 터득하기 전 마귀들의 항복을 받을 때 취했다는 손의 모양)을 하고 있는 석가여래상을 크게 표현하였다. 좌우에는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배치하고 그 바깥쪽으로는 칼과 탑을 들고 있는 사천왕을 그렸다. 위로 부처 가까이에는 가섭존자 등의 10대 제자들이 부처를 에워싸고 그 주위에 8대 보살이 묘사되어 있다.

 

규모는 세로 8.17m, 가로 5.03m의 크기이며,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홍색과 녹색을 기본 바탕으로 다양한 색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16.영원사 목불좌상 및 복장유물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0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현재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이 불상은 원래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에 있는 영원사에 봉안되어 있던 것이다.

불상은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 위에 자그마한 정상계주와 반달형의 중심계주가 뚜렷하다. 입이 자그마하고 콧마루가 눈썹사이에서부터 돌출되고 있으며, 귀바퀴가 서있고 귓볼에 이르기까지 밖으로 휘어져 있다. 백호는 코뿌리에 붙어 작게 돌출되어 있다. 상체는 다소 긴 듯하지만 무릎의 넓이가 넓어 안정감이 있는 모습이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두터우며, 배 앞에서 'W'자형을 그리고 있고, 가슴에는 내의가 수평으로 가로질러져 있다. 양 손은 무릎 윗부분에서 손바닥을 위로 하여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는데, 오른손은 후에 보수된 것으로, 원래의 부러진 오른손은 별도로 보관하고 있다.

이 목불좌상은 표정없이 침잠한 얼굴모습, 촘촘히 빈틈없이 새겨진 나발, 코와 작은 백호, 귀의 특징적인 표현, 두터운 통견의 불의와 옷주름 표현 등의 특징으로 미루어 1700년 전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복장유물로는 능엄경언해 1책, 법화경언해 1책, 기타 복장유물로 원통형의 후령통 1점과 보자기 2점 등이 남아 있다. 능엄경언해는 조선 세조 8년(1462) 간경도감에서 간행되었던 판본으로, 중세 한글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법화경언해는 간기가 있어 1545년에 간행된 쌍계사판본임을 알 수 있는데, 권 2로 171∼260장이 남아 있다. 후령통 1점은 동으로 만들어진 원통형으로 높이 10㎝, 지름 3m이며, 보자기 2점은 녹색과 붉은색으로 녹색보자기에는 '박씨갑자'라는 글씨가 있고, 그 외에 오곡과 호박 등이 들어 있다.

영원사 목불좌상은 조선시대 후기 불상의 일반적인 특징을 고루 갖추고 있으며, 작품 상태도 양호하여 조선후기, 특히 18세기의 불상양식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또한 능엄경언해, 법화경언해 등의 복장유물이 있어서 가치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17.월정사 북대고운암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1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고려시대

이 불상은 1936년 강릉시 연곡면 방내리의 방현사지에서 출토되었으며, 송라사의 약사전에 봉안되어 있다. 약사불의 형태를 띠고 손에 약합을 들고 있으며 불상과 광배(光背)가 한 개의 화강암에 새겨져 있다. 위가 뾰족한 보주형 광배에 두광과 신광을 별도로 새겼으며, 가장자리에는 화염무늬가 돌려져 있다.

불상은 결가부좌한 자세로 몸체에 비해 하체가 커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나, 목이 짧아 움츠리고 있는 자세로 보인다. 둥근 얼굴에는 양감이 있으며, 나발의 머리카락과 육계가 표현되어 있으나 마모가 심하여 분명하지 않다. 이마에는 큼직한 백호가 있고, 눈·코·입은 단정한 모습인데 마모되어 윤곽만 남아 있다.

통견의 법의는 두터워 신체의 곡선이 거의 드러나지 않고, 옷주름은 전체적으로 구불구불하며 굵직하다. 오른손은 항마촉지인이며 왼손은 가슴까지 들어 약합을 들고 있다. 이 불상은 고려시대인 10세기 후반에서 11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18.운흥사 목조아미타불좌상 및 복장유물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2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이 목불좌상은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신흥사에 있던 불상인데, 1994년 월정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왔다. 운흥사는 조선시대인 1821년(순조 21)에 지금의 신흥사로 이름을 고쳤다.

불상은 전체높이 41.7㎝, 불신높이 26.2㎝로 크기가 작은 좌상이지만 안정감있는 신체비례를 지닌 단정한 모습이다. 머리에는 육계가 표현되어 있지 않아 둥그스름한 모습이며, 나발이 촘촘히 새겨져 있고 중간중간에 정상계주와 반달형의 중심계주가 표현되어 있다. 네모진 얼굴에 작은 코, 밖으로 휘어진 귀가 특징적이다. 통견의 불의는 두텁고, 가슴부분까지 들어올린 양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다.

복장유물로는 개금시의 원문을 비롯해 《묘법연화경》 1책, 후령통 등이 발견되었다. 개금시의 원문에는 이 불좌상은 아미타불로, 1791년(정조 15) 태백산 운흥사 반야암에서 홍안·신겸 등이 개금하여 큰 절에 봉안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발원문으로 보아 이 불상은 1791년 이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19.용다사 동종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3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이 동종은 조선시대의 종 중에서도 극히 퇴락한 형식으로 양식적으로는 대수롭지 않지만 1787년(정조 11) 화천 용화산 용다사에서 처음 주성되었다는 소위 원명과 1878년(고종 15) 양구 심곡사에 시주되었다는 추명이 있고, 이 시기에 한글 명문이 새겨진 종이 드물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20.영원사 비로자나불후불탱화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4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이 불화는 비로자나 후불탱화가 단독으로 봉안된 드문 형식의 작품으로, 각 존상의 균형잡힌 신체와 단아한 얼굴, 자그마한 이목구비, 유려한 필선, 짙은 적색과 녹색의 색조 등 18세기 후반 불화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며, 화기에 의해 정확한 제작 연대와 작가를 알 수 있어 당시의 불화를 이해하는데 기준작으로서의 가치가 있다.

  

 

21.영원사 감로탱화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5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1759년(영조 35)에 제작된 감로탱화로 전체적으로 필선이 유려하고 그림 전반에 걸쳐 생동감이 넘칠 뿐만 아니라 진하고 탁한 적색과 녹색이 주조를 이루고 있어 18세기 불화의 보편적인 특징을 잘 갖추고 있는 그림이며, 화기를 통해 정확한 제작연대와 작가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원 오관이 단독으로 그린 것이기 때문에 오관의 화풍을 이해하는데도 좋은 자료이므로 지정보존가치가 크다.

 

 

22.구룡사 삼장탱화 및 복장유물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6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삼장탱화와 복장유물은 원래 원주시 소초면 구룡사에 있었는데, 1977년 강원도향토박물관으로 옮겨졌다가 1999년 월정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겼다.

삼장탱화는 천장보살·지지보살·지장보살과 그 권속을 그린 불화이다. 천장보살의 권속은 진주·대진주보살과 천부중이고, 지지보살의 권속은 용수·다라니보살과 신중, 지장보살의 권속은 도명존자·무독귀왕·시왕 등이다.

화면의 중앙에 천장보살이 자리하고 그 왼쪽에는 지지보살, 오른쪽에 지장보살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각 보살의 대좌 좌우에는 협시들이 시립하여 있고, 삼장보살의 좌우 여백에는 권속들이 표현되어 있다. 세 보살은 높은 수미단 위의 연화좌에 결가부좌하고 설법인을 짓고 있는데 지지보살은 왼손에 경책, 지장보살은 오른손에 보주, 왼손으로 석장을 잡고 있다. 둥근 얼굴에 턱이 뾰족하고 이목구비는 작고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어 단정하고 품위있는 모습이다.

그림의 상단에 걸려 있던 복장주머니에서 발견된 원문과 그림의 하단 세 곳에 있는 화기에 따르면 이 불화는 1727년(영조 3)에 화원비구 백기와 영휘가 그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복장유물은 복장주머니에 봉안되어 있던 것으로 원문 2매, 다라니 1매, 복장주머니, 후령통, 보자기 등이다.  

 

23.운수암 관음변상탱화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7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이 불화는 검은색 비단 위에 금니로 그린 그림이다. 그림의 왼쪽 하단에 있는 화기에 따르면 1790년(정조 14)에 화승 신겸이 그려 운수암에 봉안한 것을 알 수 있다. 이 그림은 오랫동안 월정사에서 전래되어 왔다고 하나 보관 경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현재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이 불화는 선재동자의 방문을 받고 그에게 수기를 주는 관음보살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이 그림의 관음보살은 원형의 두광과 키형의 신광을 지니고 있으며 머리에는 금강저와 같은 독특한 모양의 보관을 쓰고 있다. 관음보살은 왼손은 어깨까지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고, 오른손은 내려 선재동자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원형의 두광 좌우에는 원 안에 각각 ‘관음보살변상’, ‘남순동자마정수’라고 씌어 있으며, 글씨의 좌우에는 각각 범자를 한자씩 써놓았다. 관음보살이 입고 있는 복장이 선재동자의 것과 유사하고, 보관만 썼을 뿐 얼굴도 동안이어서 관음이 동자를 제도하기 위해 동자의 몸으로 변화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그림은 관음 33응신의 한 장면인 동남신을 표현한 것으로 《법화경》과 《화엄경》에서 설한 관음의 성격을 나타냈다.

이 불화는 화면이 작고 간략한 도상을 보여주는데 한 화폭에 응신의 한 장면씩을 별도로 그린 33폭 가운데 하나로 추정된다. 화원 신겸의 활달하고 유려한 필선이 잘 드러나 있는 작품으로 검은 바탕에 금선묘로 그린 선묘화이다.

 

 

24.운흥사 천룡탱화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8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1755년(영조 31)년에 만들어진 천룡탱화로 각 존상의 표현방식, 짙은 적색과 녹색이 주조를 이루는 색조, 존상의 활달한 필선 등 18세기 중엽 이후 불화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중심존상인 위태천보다 용왕이 강조된 독특한 도상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존상태도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25.보덕사 사성전 후불탱화 및 복장유물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39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보덕사는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발봉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보덕사의 사성전에 있던 이 탱화는 1998년 월정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졌다. 화기와 복장주머니에서 발견된 원문으로 보아 조선시대인 1868년(고종 5)에 자우·창우·창택 등이 그린 것을 알 수 있다.

한가운데 불좌상이 있고 그 좌우에는 보살입상이 배치된 후불탱화이다. 중앙의 본존불은 오른손은 어깨높이로 올려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있고, 왼손은 발목 위에서 손바닥을 위로 하여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있는 설법인을 짓고 있다. 본존불은 사각형에 가까운 얼굴에, 나발의 머리 위에는 육계가 높이 솟아 있다.

본존불 앞에는 오른쪽에 코끼리를 타고 있는 보현동자(, 왼쪽에는 사자를 타고 있는 문수동자가 있다. 본존의 좌우에는 화려한 보관을 쓴 보살입상이 꽃가지를 들고 서 있고, 그 뒤로는 10대 제자가 좌우에 각 5구씩 배치되어 있다.

이 불화는 필선이나 구도, 본존불과 보살상의 얼굴모습, 붉은색과 파란색이 주조를 이루는 전체 색조의 표현 등으로 보아 조선 후기 불화의 전형적인 특징을 나타낸다.

복장유물은 이 탱화의 상단에 걸려 있던 복장주머니에 봉안되어 있던 것으로, 원문 1장, 후령통 1점을 비롯해 다라니 2장, 홍련주, 지방, 천원, 진언 등이 있다. 원문은 1868년에 탱화를 조성하면서 발원하는 내용을 기록하였는데, 화기와 내용이 비슷하다. 후령통은 사각형으로 종이로 만들었는데 위·아래에 한 글자씩 붉은 범자를 썼고 안에는 5색의 종이로 싼 오색 실이 들어 있다.  

 

26.영은사 범일국사 진영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0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이 초상화는 삼척시 근덕면 영은사의 칠성각에 봉안되어 있던 그림인데, 1999년 6월 월정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왔다. 그림의 하단 가운데 있는 화기에 따르면 조선시대인 1788년(정조 12)에 신겸 등이 제작한 것을 알 수 있다.

범일은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속성은 김씨이고 시호는 통효이다. 15세에 출가하여 829년(흥덕왕 4) 경주에서 구족계를 받고, 중국 당나라에 가 제안에게 사사하였다. 847년(문성왕 9)에 귀국하여 굴산사에서 40년을 보내면서 경문왕·헌강왕·정강왕으로부터 왕사나 국사가 되기를 권유받았으나 응하지 않고 수도와 불경연구에만 전념하였다.  

범일국사 진영은 의자에 앉아 있는 전신교의좌상으로 비스듬히 앉은 좌안칠분면의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바닥에는 자리를 원근감없이 평면적으로 그렸고 화면 가득히 인물을 채운 구도는 조선 후기 진영의 전형적인 양식이다.

발에는 족좌대가 있고 오른쪽 손목에는 염주를 길게 늘어뜨렸으며 양손으로 주장자를 비스듬히 들고 있다. 이 그림은 한쪽을 응시하는 예리한 눈과 작은 입, 눈썹과 수염 표현 등 사실적인 안면묘사가 돋보인다. 건장한 상체에 비해 하체는 빈약하게 표현되어 있어 신체의 비례는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청회색의 법복과 붉은 가사, 바닥의 화문석 묘사 등은 조선 후기 진영도의 특징이다.  

 

27.영은사 사명당대선사 진영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1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이 초상화는 원래 영은사 범일국사 진영(강원도유형문화재 제140호)과 함께 삼척시 근덕면 영은사의 칠성각에 봉안되어 있었는데, 1999년 6월 월정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왔다. 화기가 없어 제작시기와 작자는 알 수 없으나 범일국사의 진영과 같은 1788년(정조 12) 무렵에 신겸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유정은 풍천임씨로 자는 이환, 호는 사명당·송운·종봉이고, 시호는 자통홍제존자이다.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났으며 1556년(명종 11) 13세 때 황여헌에게 《맹자》를 배우다가 경상북도 김천 황악산 직지사의 신묵을 찾아 승려가 되었다. 1561년 승과에 급제하고, 1575년(선조 8)에 봉은사의 주지로 초빙되었으나 사양하고 묘향산 보현사 휴정(서산대사)의 법을 이어받았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승병을 모아 왜군을 격파하고 전공을 세웠다. 저서에 《사명당대사집》 《분충서난록》 등이 있다.

사명당대선사 진영은 의자에 앉아 있는 전신교의좌상으로 비스듬히 앉은 좌안칠분면의 자세를 취하고 있다. 원근감 없이 바닥의 화문석과 의자를 표현한 기법, 전체적으로 화면 가득히 인물을 채운 구도 등은 조선 후기 진영의 전형적인 양식이다. 얼굴은 사실적으로 세밀하게 늠름하고 인자한 모습으로 표현하였다. 얼굴은 밝게 그리고 입술은 붉은색으로 그렸으며, 짙고 풍성한 턱수염은 가슴을 덮고 있다. 왼손에 주장자를 들고 있으며, 족좌대를 따로 그려 놓았고 청회색 법복, 붉은 가사, 화려한 의자와 화문석의 표현기법 등은 범일국사 진영과 같은 기법이기 때문에 동시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상체에 비해 하체를 빈약하게 표현하여 신체의 비례는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

 

 

28.삼척 천은사 금동약사여래입상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48호   지 정 일 2007.11.23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통일신라

월정사의 말사인 삼척 천은사에서 소장하고 있던 소형 불상이며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월정사 성보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하고 있다.

불상의 크기는 전체 높이 약 14.3㎝, 불상 높이 약 9.8㎝, 어깨 폭 약 2.56㎝, 대좌 높이 약 4.5㎝이다.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맞고 얼굴은 윤곽만 보이지만 단정한 편이다. 옷은 통견 대의(大衣)를 입고 있으며 한쪽 옷자락이 왼쪽 팔에 걸쳐 있다. 옷이 자연스럽게 몸에 밀착되어 허리 부분과 두 팔, 두 다리의 윤곽이 조금 드러나 있고 왼손에 약호(약병)를 들고 있다.

광배가 없어지고 대좌는 일부가 떨어져 나갔지만, 균형 잡힌 모습과 단아한 표현양식을 갖추고 있다. 통일신라시대의 특징적인 소금동불입상의 양식을 갖추고 있음에도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여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29.평창 월정사 중대 사자암 목조비로자나불좌상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7호  지 정 일 2011.08.12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이 비로자나불좌상은 조각수법이 정교할 뿐만 아니라, 불상의 제작연대(1894년) 및 작자를 명확히 알려주는 복장유물을 동반한 조선 말기의 불상으로 불교미술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30.평창 월정사 남대 지장암 목조지장삼존불감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8호  지 정 일 2011.08.12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이 불감은 17~18세기 전형적인 불상조각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며 그 예가 많지 않은 지장삼존불감일 뿐만 아니라, 조선후기 불교조각 양식을 잘 갖추고 있어 불교미술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31.평창 월정사 북대 고운암 목조미륵보살좌상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9호  지 정 일 2011.08.12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동산리 17-5) 월정사성보박물관  시 대 조선시대

이 미륵보살좌상은 복장유물이 완전하게 보관되어 있어 1710년이라는 정확한 제작연대와 제작자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존상태도 양호하며 18세기 불교조각의 기준작으로 삼을 만 하다는 점이 가치가 있다. 

 

 

32.평창 상원사 문수전 목조제석천왕상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60호  지 정 일 2011.08.12 소 재 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산1번지 상원사  시 대 조선시대

이 제석천왕상은 복장유물이 완전하게 보관되어 있어 1645년이라는 정확한 제작연대와 제작자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각적으로 우수하며 현존하는 조선시대 제석천왕상으로 매우 귀중하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33.평창 상원사 문수전 목조동자상(3구)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61호  지 정 일 2011.08.12 소 재 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산1번지 상원사  시 대 조선시대

이 동자상 3구는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조각적으로도 뛰어난 조선후기의 목조상으로, 불교미술사적 가치가 높다. 

 

 

34.평창 상원사 영산전 석가삼존ㆍ십육나한상 및 권속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62호  지 정 일 2011.08.12 소 재 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도산리 산1번지 상원사  시 대 조선시대

이 불상들은 조각수법이 정교할 뿐만 아니라 제작연대(1711년) 및 작자를 명확히 알려주는 복장유물을 동반하고 있고, 개성 있고 다양한 모습의 특징 있는 형태들로 당대 16나한상 연구에 중요시 되어야 할 작품이다.

 

35.평창 우통수

종 목  강원도  기념물  제88호  지 정 일 2011.12.16 소 재 지 강원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산1  시 대  미상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서대 수정암으로부터 약 6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평창 우통수는 각종 고문헌에 오랜 세월동안 한강의 시원지로 인식되어 왔던 곳으로, 한강의 역사적 발원지의 하나라는 측면에서 지정 보존가치가 있다.

전체 153 건 - 1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1
댓글+1
댓글+2
댓글+1
댓글+2
댓글+7
댓글0
댓글0
댓글0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