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생활] 전남친이 저를 못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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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일 때문에 사귀는게 저에게 일처럼 느껴지기 시작하여 어제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남친이 원래 자존심도쎄고 울지않는 성격인데 정말 많이 울고 저를 잡고 싶어하는것 같았는데 제입장도 생각해서 못잡는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전남친이 편의점쪽에 서있는걸 봤어요
그걸 전 모르는척을 하고 회사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그제서야 일어서서 가더라구요

방금 또 연락이 왔습니다.. 저를 잊지못하고 잡네요... 오늘 한번만 봐달라고.. 할말있다고...
어떻게 전남친이 마음을 정리하는걸 도울수 있을까요...?

현실에 치이다보니 저에겐 연애가 부담스러워져서 다시 사귀는건 어려울것같습니다...ㅠ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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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5

현명한투자자님의 댓글

그 남자분은 직장에 안다니시나요? 보통 직장 다니고 자기 할 일 있으면 그렇게

그 시간에 서서 기다리지 못할텐데요..

자기 일을 더 열심히 하라고 조언해주시고 능력을 키우라고 직설적으로 조언해주시는게

지금 당장은 마음 아파도 그분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나희맘임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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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님의 마음이 정리가 된것이다 보니 따로이 다시 잘해보라는 말은 못하겠네요

님도 그 사람의 마음의 상처를 받은것에 신경이 많이 쓰이시겠죠

더더구나 님도 마찬가지로 힘든데 그것까지 감내 하려니 더욱이 힘들겠네요

되돌릴수 없다면

보통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상대가 상처받지 않게 좋게 헤어지는 방법을 찾곤 합니다

차라리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되겠다고 말하죠

그런데 그것에는 분명한 모순이 있습니다

자신은 이미 다 결정해 놓고 마치 상대를 위하는 척 자신도 그런 감정이 맞다고 착각하는경우죠

상대를 진심으로 위한다면 좋게 헤어지고 싶다면

냉정하게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기간에는 사랑했기에 아파야 할테고 오히려 안아프다면 그것이 이상한것이죠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아파야 하는것입니다

그것에는 아무리 좋은 방법을 쓴다 하여도 그 아픔을 피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고 하루라도 아픔을 빨리 지울수있도록 질질 끌지말고 확실하게 정리해 주는것이

상대를 배려하는것이죠 매몰차다고 상대가 아플거라고 하지만

그렇게 하는것이 상대가 덜 아프고 빨리 잊을수있는 길입니다

님도 많이 힘들고 지치셨겠지요

누가 누구를 생각하기 보다는 님 스스로도 챙기시기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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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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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를 주지마세요 그런 사소한것에서 희망을 찾고 자꾸 찾아옵니다.

그냥 차단하세요 그게 그남자한테도 도움 되는 일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추가질문 있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윈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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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헤어질 생각이시라면

조금의 희망도 가지지 않게 철벽방어를 하세요.

읽씹 하다가 아에 톡도 읽지마세요.

상대는 마음 아프겠지만 헤어지는 게 답이시라면

미련을 가지고 서성이게 만드는 여지를 주지 마세요.

상대는 어쩌면 기다리면 다시 사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자신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걸 자꾸 확인시켜 주려는 지도 몰라요.

그 상대분이 더 아프지 않게 확실하게 끊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나쁜엄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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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분이 님을 많이 사랑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아무래도 더 많이 사랑한 사람이 가슴이 더 아프다고 합니다. 그럴수 있겠죠.

하지만 이미 결별을 하셨고 가슴 아프지만 사귀는건 어렵다고 하셨으니 확실한 선을

그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번 만나달라는건 피하지 마시고 만나세요. 그렇지 않으면 계속 해서 님 주변을 배회하며

계속 달라 붙을것 같습니다. 만나셔서 님의 입장 충분히 설명 하시고 오늘이 마지막으로

보는 날이니 앞으로는 연락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길 바래요.

마직막은 우리 웃으면서 헤어지자고 악수한번 하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남친의 전화번호는 차단이나 숨기등으로 흔적을 지워 버리시고

추억만 남겨 두시길 바랍니다.

좋은 추억만을 남겨두시고 현실에 충실하시면서 살아가시길 기원 드립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함께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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