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 상대방하고 서로 기분 나쁘게 말을 해서 제가 먼저 사과를 했는데 기분이 안 좋아요.

본문

지인하고 얘기를 하던 중이었어요.
그러던중 서로 약간 약올리는 말투로 대화를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약올리는 말투로 대화를 하다가 상대방이 좀 화가 났나봐요. 그래서 잠시 대화를 중단했습니다.

저도 대화하면서 기분이 좀 나빴지만 그래도 제 잘못은 있으니 갠톡으로 먼저 사과를 하였습니다.

너무 아무 생각 없이 말했던 것 같다 , 앞으로 말 조심해서 말하겠다 그렇게 기분 나쁠 줄 몰랐다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보냈어요.

상대방은 괜찮다고 하고 저는 응.. 다행이네 하고서 대화가 마무리 되었어요.

근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기분이 안 좋아요.

서로 잘못된 행동을 하였으면 상대가 먼저 잘못했다 , 미안하다. 라고 사과를 하면 사과를 받은 입장도 내가 이렇게 행동해서 미안하다. 라고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

저는 그래도 제 잘못을 말하고 사과를 하였는데 그냥 지인은 괜찮아. 라고 말하기만 하니까 저만 잘못 한 것 같았습니다. 저도 대화하면서 기분 나빴는데 말이죠 ,

이게 좀 예전이라 괜히 말 꺼내면 또 상대방쪽에서 뭐지 , 갑자기 ? 이런 생각도 들어요.

내가 성격이 쿨해지 못해서 이런건가 라는 생각도 해봤는데 이건 당연히 기분 나쁠 일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답답하고요.

그냥 답답해서 여기다 올려봅니다 , 다른 분들도 이러신 적 있으신가요 ? 혹시 이런 일 있으셨는데 이런 식으로 풀었었다 ! 하는 이야기도 있으면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69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1

화사랑님의 댓글

회원사진

저도 비슷한 일을 겪어 본 적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너무 맘 상해 하지 마시고 그런 일은 과거일 뿐이니 그냥 깔끔히 잊어버리시는 게 훨씬 편합니다.

전체 16 건 - 1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3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2
댓글+2
댓글+2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