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생활] 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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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상대방이랑 타협을 해야할 때나 서로 싸웠을 때, 그리고 제가 기분 안좋을 때 상대방이 무슨일 있냐고 물어보면 아무일도 없다고 하고 말을 안해요 상대방한테 말하면 왠지 모르게 말싸움 할거 같기도 하고 막상 생각해보니 제가 왜 기분 나쁜건지, 어떻게 말해야될지도 잘 몰라하구요.. 마음으로는 이걸 말하기에는 좀 쪽팔리기도 하고 뭘 이런거 가지고 삐져있나 다른사람이 생각할까봐 말을 더욱 안하는거 같아요 또 아빠가 되게 말을 좀 직설적으로 막 하는 스타일이신데 저한테 그걸 콕 찌르셨어요 가만 생각해보니 저하고 성격 안맞는 사람하고 있으면 더더욱 말을 안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지금껏 맘에 안드는걸 말했다가 어리버리하게 넘어간 기억밖에 없어서 대부분 상대방에 맞추려고는 하는데 진짜 성격 안맞으면 말을 안해버려요 이 성격 괜찮은건가요? 만약 고쳐야 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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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레몬향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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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처음에는 힘드시겠디만 쌓아두면 나중에 다 청산하기도 힘들 것 같아요 또한 친구도 답답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니 바로 바로 푸는 방안으로 시도해 보셨으면 합니다 ㅎ

사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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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성격에 좋고 나쁜 건 없고.. 개선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설적인 사람도 장단점이 있고.. 말 안하는 분도 장단점이 있겠지만..

나를 바로 볼 수 있다면 얼마든지 나아질 수 있지요.

질문자님도 본인의 성향(행동 유형)을 인지하고 개선하려는 점에서 반은 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전소설을 읽으면 감정 묘사가 잘 되어 있어, 예전 일이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데요..

근처 서점이나 작은 숲 도서관 등.. 산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는 경우도 많아서요..

한번 방문해보시길 권합니다.

박아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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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상대방에 따라 달라요.

내가 말했을때 그것을 받아들이고 고친다거나 사과할줄 아는 사람이면 그렇게 해야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질 못하죠.

따라서 살짝 운을 띄워본후에 반응이 어떤지를 살피고 다음 강도를 정하세요...

말을 들어도 자기 주장만 하는 사람이면 말을 할 필요가 없죠.

나도 그래요...

내가 좋은 것이라고 상대에게 말하면 그들이 받아주지 않는다면 다시는 안해주죠.

그리고 그런 말을 했을때 상대방이 기분나쁜것을 생각하기 전에 내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는지도

살펴보고 결정해야해요.

내가 스트레스 받는다면 당연히 할얘기는 하고 넘어가야죠.

상대의 기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나의 스트레스가 훨씬 중요하니까 그냥 넘기고 참으면 안돼요.

나의 기분을 희생해서 나의 스트레스를 늘리고 조절하지 못하면

앞으로의 인생이 힘들어집니다.

명심하세요....내 감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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