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생활] 저도 살을 빼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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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중2 남자입니다.
그냥 저는 운동 한번도 안하고 삽니다.
하지만 먹는것은 기가막히게 잘합니다.
공부는 하기 싫고 오로지 먹는 생각밖에 안납니다.
그냥 끈임없이 배가 고픕니다.
그래서 학교 수업시간때도 오늘은 학교 끝나고
무슨 과자를 먹을까 온통 이 생각입니다.
과자는 거의 10년동안 하루도빠짐없이 매일
2봉지씩은 무조건먹습니다. 특히 밤에 먹는건 더 좋아합니다.
3봉지씩 먹을때도 있고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초콜릿 땡겨서 먹기도 하고요.
식단도 거의 튀김류, 면류, 탄수화물, 육류로만 먹고있고요.
단짠단짠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어릴때는 통통한걸로 그쳤지만 지금은 비만이 되버렀습니다. 키 171에 74키로가 나가는데
엉덩이가 씰룩 거리고 볼살은 엄청나고
뱃살이 많이 나옵니다...
학교에서도 돼지라고하면서 애들이 놀리고
담임쌤도 걱정된다면서 다이어트좀 해야겠다고 하는데
이대로라면 더 심한 비만이 될까요?

저희반 남자애중에 잘나가는애가 있습니다.
키 172에 52키로나가는데 그냥 인기짱입니다.
담임쌤도 걔한테 패딩입어도 진짜 군살하나 없고 날씬하다면서 칭찬하고...
사복입고 나가는날 있으면 저보고 다리가 코끼리 같다고 망신주고..
암튼 걔는 잘생긴 얼굴도 가지고 있습니다.

약간 날라리인데 사진처럼 저렇게 폼잡고 다닙니다.
제 뒤에 앉으면 몰래 제뒤통수 때리고...
저보고 살좀빼 돼지야 이러고. ,

저 암튼 다이어트좀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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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4

한뵤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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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아하는거만 하면서 살 순 없겠죠? ㅎㅎ

좋아하는것을 위해 운동도하시고 식단도 조절 하시면 멋진분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ㅎㅎ

화이팅!!

조남선님의 댓글

사진은 왜 올리신 건가요?

제 생각엔 빼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지금이 마음에 안 드시면요

강원도남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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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봐서는 적당한 몸매 같아요.

그런데 공부를 안 한다면 성인이 되어 어떤 직업으로

세상을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 본 적은 있나요?

조남선님의 댓글

제가 님의 나이때의 키와 몸무게가 비슷했습니다. 지금은 거기서 10킬로도 더 나갑니다. ㅜ.ㅠ

아직은 클나이니 다이어트보다는 운동을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식이요법을 하신다면 밀가루와 튀긴것을 드시지 마시고 과일야채를 많이 드세요. 몸무게를 줄이는 것도 좋지만 키가 크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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