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여자예요
아빠가 가부장적이고 모든걸 다 통제하고 강압적으로 관리해요
제 핸드폰도 카톡,sns, 웹툰 금지 차단앱 깔아놔서 하루 이용시간 이용앱 다 제한 받음
티비 금지
손톱 기르는것도 금지예요
어제부터는 화장품도 다 압수되고 세수도 비누로만하고
얼굴에 로션만 바르래요
일어나는 시간 잠자는 시간도 다 억지로 하고
주말에도 맘대로 못 잡니다 8시반에항상 깨우고
9시 넘어서 일어나면 이제 그때부터 잔소리에 욕에
온갖 시비 걸다가 자기 화나면 저 혼내거나 때려요
샤워나 머리 감은것도 하지말라고 하면 못해요

시험 끝난지 4일 됐는데
화장품 다 뺏어가고 지금 공부하라고 독서실 아침 9시에 보내서 이번주 약속 다 취소됐어요
친구들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이런 집에서 태어난게 너무 싫어요

제 나이가 몇인데 그것도 이유도 없이 그냥 아빠 맘대로 다 금지당하고 제한 받아야되는지 모르겠어요
제 친구들은 당연허게 sns 카톡하고 드라마 보고 넷플릭스 보고 음악 듣고 카페가고 영화보러가고 너무 부러워요
저는 하더라도 다 몰래해야하고 하다가 들키면 맞아 죽어요

이대로 사는 수 밖에 없나요..?
너무 견디기 힘들어요
주변에서 다 이건 엄하다 수준을 넘어섰대요
자기 같으면 정신병 걸렸거나 가출했다고
저도 맨날 구박 받고 숟가락질 젓가락질 하나에도 욕 먹고 혼나는 인생이다 보니 제 멘탈도 예전 같지 않고요
제 꿈도 있는데 이 집에서 살 때는 제밤대로 헐 수 있는게 없으니까 대학도 고등학교도 다 제가 가고 싶은데를 갈 수도 없어요
신고할 수 있음 신고 하고 싶어요
솔직히 아동학대 가정폭력 수준된지 몇년 됐거든요
근ㄷ 진짜 뉴스 나올 정도로 아무것도 아닌데 맘에 안 들면 그냥 다 뿌수고 때리고 다 뺏어가고 진짜 엿같아요

저도 평범하게 살고 싶어요
돈 없어서 알바해도 이딴 집에서 먹고 자고 씻는거 다 통제 받는것 보단 나을것 같아요

해결책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