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정보] 강릉시 노암동의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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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노암동 소재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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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네 헤어지세요. 더 좋은 남자만나면 됩니다.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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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미카엘토님의 댓글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의 문화재)
1.오성정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7호 지 정 일 1974.09.09 소 재 지 강원도 강릉시 강변로 224-12 (노암동 740-4) 시 대 일제강점기
조선 인조 5년(1627)에 처음 지어졌다고 알려진 정자이다. 지금의 건물은 1927년 정묘생(丁卯生)의 동갑계에서 강릉객사의 일부를 옮겨지은 것이라고 한다. 원래 현종 7년(1666) 송광연이 강릉에 와 있을 때 정자 아래에 조그만 집을 짓고 아침저녁으로 올라와 놀던 곳이다. 나라가 위태롭던 조선 말기에는 의병들이 이곳에 모여 왜병과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한국전쟁 때 공산군에 대항하다가 죽은 한국청년단원 222명의 영혼을 추모하는 충혼탑과 용감히 싸우다가 서울수복 하루 전에 죽은 학생 3명의 묘가 있는 유적지이다.
총 4칸 규모의 1층 집으로, 벽 없이 난간만 두른 상태에서 마루만 놓은 T자형 집이다. 정자 안에는 12개의 현판이 걸려있고, 밖에는 해강 김규진과 석둔거사가 쓴 ‘오성정(五星亭)’ 현판이 걸려있다.
오성정은 1927년 당시에 살던 백성들의 나라 잃은 설움과 주권회복의 소리없는 염원이 함께 담겨있는 소중한 건물이다.
2.강릉 동은 고택
종 목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55호 지 정 일 1985.01.17 소 재 지 강원도 강릉시 율곡로 2669-8 (노암동 1) 시 대 일제강점기
1916년에 지은 집으로 안채 양쪽 앞에 사랑채와 광채를 ㄷ자형으로 배치하였다. 맞은편으로는 행랑채를 두어 전체적으로 ㅁ자형 배치를 이루고 있다.
안채는 앞·뒤로 공간을 구분한 겹집이다. 안방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부엌을 두고 오른쪽은 건넌방과 마루방을 앞·뒤로 배치하였다. 원래 부엌에서 직각으로 꺾여진 부분에 방과 곳간이 있었으나 지금은 곳간을 개조하여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곡식을 저장하던 광채는 바닥이 마루로 되어 있다.
사랑채 방 한 쪽에는 특이하게 양옥집 현관과 비슷한 용도의 신방이란 것을 두었는데 이곳에 신발을 벗어 두고 방에 오를 수 있게 하였다. 행랑채는 대문 왼쪽에 광을, 오른쪽에 방과 마루방을 두었으며 앞에는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3.강릉 김윤기 가옥
종 목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58호 지 정 일 1985.01.17 소 재 지 강원도 강릉시 노가니길 55-11 (노암동 300) 시 대 조선시개
소나무가 우거진 낮은 언덕을 배경으로 세운 집이다. 한국전쟁 때 임시 학교로도 사용될 만큼 규모가 크고 웅장한 집으로 조선 정조 때 세도가였던 홍국영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안채, 사랑채로 구성된 본채와 바깥 행랑채가 ㅁ자형을 이루고, 본채 동쪽에 1714년경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문간채가 있다. 안채 왼쪽은 참방이 있고 오른쪽은 사랑채가 있으며 맞은편에는 행랑채가 있다.
안채는 마루를 사이에 두고 좌우에 방들을 배치하였다. 방 앞에는 대청마루와 이어진 마루를 두어 각 방의 통로 구실을 하고 있다. 참방은 원래 음식을 저장하고 준비하던 곳으로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식당으로 쓰고 있다. 행랑채 마당을 가로질러 자리잡은 문간채는 70칸이 넘는 큰 건물이다. 솟을대문 양 옆으로 곳간과 방, 외양간을 두었지만 지금은 외양간을 개조하여 방으로 사용하고 있다.
4.보진재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강릉시 칠성로711번길 18-1 (노암동 240) 시 대 조선시대
효자 김담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원래 1571년(선조 5)에 건립한 정려각이었으나 1807년(순조 10)에 불에 타 없어진 뒤 1873년(고종 11)에 후손들이 재건하여 보진재라는 현판을 걸고 매년 9월 10일 제향하고 있다.
사우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기와지붕 건물로 정면의 3칸 중 2칸은 툇마루를 놓았다. 내부에는 봉래 양사언이 쓴 서김효자행실, 우암 송시열 발한 서강릉김씨사효행후, 보진재기, 보진재중건기 등이 걸려 있다.
5.월화정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강릉시 노암동 시 대 일제강점기
1930년에 강릉김씨 후손들이 연화부인과 무월랑의 설화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정각은 신라 진평왕때 연화부인과 무월랑이 물고기를 통해 편지를 주고받은 연못이 있던 자리에 지었다. 연화부인과 무월랑의 설화가 깃들어 있다하여 월화정이라고 불렀으며, 명주각이라고도 부른다.
현재 남아있는 정각은 2004년에 복원한 것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바닥은 나무마루를 놓았고, 벽을 만들지 않아 사방이 트여있다. 지붕은 겹처마에 팔작기와지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