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생활] 4시간 짜리 투잡알바에서 여자분이 관심있는거 같아서 먹을거 챙겨줬는데 무조건 받았어요..커피 좋아하는거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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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짜리 투잡알바에서 여자분이 관심있는거 같아서 먹을거 챙겨줬는데 무조건 받았어요..
커피 좋아하는거 등등 많이 알려주었죠.자기 일정 일상 공개하면서 언제 출근하는지도 알려주었주고 제 일정에 대해서도 궁금하고 어디서 일하는지 무슨일 하는지 자기자신과 같은 공통점이 생기면 통한다고 말을 해주었죠. 먹을거 챙겨주면 다받아주었구요.

연락처를 딴게 아닌 남자인 제 입장에서 연락처를 주고 갔습니다.
연락은 한 5일째 어떠한 답도 안오구요..

우산을 빌려주니 고마워 했고, 가지라고 했더니,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또, 어제 무시하려고 했던 인사가 여자분이 먼저 인사를 해주어서 받았습니다.
오늘에서야 인사를 먼저 해주니 씹더라구요..(못들은것일수도 있지만 무관심 속 예상합니다)
한번도 그런적 없었는데.. 그리고 제 착각일수 있지만... 그래서 서운,,

쉬는시간때 밖에서 바람 쐬는데 저를 한번 쳐다보더니 핸드폰에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서운...했습니다.(그냥 지나가다가 쳐단본거에 불과할수도 있겠지만.....)

대체 뭘까요:

퇴근후... 연락을 갑자기 하더라구요.. 항상 퇴근 인사를 해주었던 여자분이.. 처음으로..
"응~ 나 끝났는데 지금 만날거야?" 라는 통화내용을 들었습니다..
뭘까요? 어장관리에 불과했던걸까 하고 걱정되는거 있죠.... 근데 어장은 아닌거 같고..

주위에서는 제가 너무 성급하다고 합니다..
천처히 하라고 하는데.. 맞을까요? 이미 남친이 있어도 천천히 친해지면서 해보라는데..
틀린걸까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확실히 남친이 있다고 보장은 못하겠지만, 오후 11시에 누군가와 만나려고 한다는건 정확하니까...
그리고 어제는 무시하려고 했던 제 행동에 먼저 선뜻 인사를 밝게 해줌으로써 좋았는데,
늘 인사를 갑자기 씹었으니까.. 너무 속상합니다..


진짜 너무하네..속상하다.. 서운하고
이런방식이 최선이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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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맨님의 댓글

음악여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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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초반에 질문자님과 나눈 대화(서로의 관심사 질문, 여자분:"저도 그거 좋아 하는데ㅎㅎ")는 질문자님에게 호감이 있어서가 아닌 그저 처음 만난 사람이기에 대화가 끊어지지 않게 예의상 물어본 거고요 어색함을 피하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우산을 준다고 했을때 여자분 입장에선 "얘가 왜 이러지?" 하고 부담스러워 했을 거에요.

이미 질문자님은 있지도 않은 썸을 혼자 다 타고 계신거 같은데, 이건 질문자님 혼자 진도 나가신 거고 그분에게 질문자님은 직장 동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빠른 시일 내에 망상에서 빠져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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