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생활] 짝사랑 때문에 힘드네여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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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곧 27살되는 청년입니다. 다름아니라 좀 철없는 고민일 수 있지만 짝사랑 때문에 고민인게 있습니다. 제가 현재 좋아하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저보다 한살 어린 친구이구요 ㅎㅎ 과거부터 활동하던 모임에서 만나서 관계를 쌓고 있는 친구이고, 내년에 사회복무요원 복무가 끝나구 제가 직장이나 이거저것 안정을 좀 잡은 후에 제 마음을 표현하고자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그리고 고민인건 이친구와 만나게 된 모임의 공식적인 오픈카톡방이 있어요. 공식 활동에 참석 하고나서 만난 사람들끼리만 연락처를 교환할 수 있는 규칙이 있구 최근엔 코로나 때문에 공식적인 만남은 어렵고 오픈톡상에서만 사람들이 소통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 이친구와 동갑인 남자애가 이친구에게 관심이 생긴건지 틈나면 오픈톡방에서 그친구를 태그걸어서 뭐해? 나랑 놀자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관심이 생겼는데 갠톡이 없으니 오픈톡방에서 부르는거 같은데... 계속 그친구랑 오픈 톡상에서 개인적인 대화 하려하구 몇시에 나와서 본인이랑 얘기하면서 놀자 언제시간나냐 하니 솔직한 마음으로 너무 불편하고 마음이 안좋아요.. 어느정도냐하면 부방에게 계속 모두의 앞에서 한 이성에게 관심을 보이는건 안좋지 않느냐 하면서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싶을 만큼요.. 또 그러자니 저도 그친구를 좋아하고 있는 상황이니 앞뒤가 안맞는것 같구요..그리고 저도 그친구 좋아하는 마당에 그 남자애가 그친구에게 관심 갖는게 잘못도 아닌데 이렇게 불편해하는 저의 미성숙함이 창피할 정도입니다.. 곧 20대 후반이고 서른 바라볼 나이에 뭐하는건가 싶고, 그렇다해서 아직까지 내가 너 좋아한다 직접적으로 말할만한 능력이나 상황도 아니란게 너무나도 서글퍼서 차라리 그친구가 제 3자와 연애하게 되어서 저랑도 그 남자애랑도 잘되지 않는게 낫겠다 싶겠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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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귀염둥이탱군님의 댓글

제가 직장이나 이거저것 안정을 좀 잡은 후에 제 마음을 표현하고자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이때까지 그분이 기다려줄까요?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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