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교육] 학원 선생님께 싸가지 없게 굴었어요...

본문

제가 현재 중학교 3학년 여자인데 수학 학원 담당 선생님께 맨날 숙제 제대로 좀 안해가고 선생님이 엄마한테 알린다고 말하시면 아 진짜 안돼요ㅠㅠㅠㅠㅠㅠ 하고 선생님이 반 내리신다고 협박하시면 저 그럼 학원 끙ㅎ어버릴 거예요... 진짜 제가 다음부터는 정말정말 열심히 할게요 이러고 선생님이 공식 40번 쓰라고 하셨는데 너무 갑자기 화가 나서 휘갈기면서 썼거든요... 그래서 선생님이 너 지금 반항하니? 이렇게 장난식으로 얘기하셔서 제가 다시 제대로 40번 다시 쓴 적도 있었고 선생님이 제가 한 수학 풀이 제대로 안썼다고 처음부터 다시 풀라고 하신 날 갑자기 막 눈물이 나면서 좀 누가봐도 우는 거 티 나는데 가리려고 하면서 울고 선생님한테 드릴 때도 한 손으로 약간 뒷자리 친구한테 노트 건내주듯이 드리고 시험 대비날 너무 답답해서 한숨쉬면서 푼 적도 있었는데 너무 싸가지 없게 군 것 같아요 그 선생님이 약간 재밌는 성격이셔서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시긴 했는데 제가 최근에 레벨이 달라져서 쌤이 바뀌었거든요... 그래서 연락하기도 애매하고 아니 그래도 지금이라도 다시 사과하는 게 좋을까요...?? 글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66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3

대나무님의 댓글

글에 속상함이 모두 느껴지고 선생님의 마음도 너무너무 잘알겠어요!

일단 이렇게 고민하지 마시고 그때에 버릇없게 굴어서 너무 죄송했다고 앞으로도 공부 열심히하며 웃으며 인사드리며 지내고싶다고 그동안감사했다고 전화로 연락드리세요! 카톡이나 문자도 좋지만 뭐든 직빵으로 매도빨리 맞는게 났다고 하잖아요!?

만약 됐어 끊어 하면서 단절하는 분이라면 그래도 뭐 그냥 사과를 하고 반성하시는것이 중요한거같아요!이렇게까지 고민하시고 죄송해하시는걸보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있는것이 너무너무 느껴져요 ㅠㅠ 이마음 그대로 전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사실 이런거 그냥 잊어버리고 말면 그만이지만 님은 그렇지 않으셨잖아요!?? 그래서 꼬오옥 용기내셔서 이 마음 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듀나미스님의 댓글

따로 연락 드려서 그때 죄송했다고 말씀드리면 선생님도 좋아하실 거예요.

다른 반 가서 더 열심히 하면 되고요.

희야희야님의 댓글

네 지금이라도 연락하시거나 직접 찾아가셔서 편지라도 드려보세요.

선생님이 성격이 굉장히 좋으신 분이네요.

엄청 힘들고 화나는거 다 참았을거에요

전체 16 건 - 1 페이지
댓글 제목
댓글+1
댓글+3
댓글+2
댓글+2
댓글+1
댓글+2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