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생활] 같은반 여자애를 좋아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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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 1 여학생입니다.일단 편의를 위해 현재 상황을 설명드릴게요. 저희 학교는 여학생이 상대적으로 적어,한 반에 5명만 여학생이고 나머자는 다 남학생입니다.그 여학생들 중에 두 명은 서로 친하고,저는 중학교때부터 같이 올라온 친구가 있어 그 친구와 친합니다.그리고 그 여자애가 있습니다.편의상 A라고 할게요. 첫날에는 서로 어색해 각자 친한 친구랑만 놀고 있는데(A는 안양에서 와서 친구가 없었습니다) 갑자기 A가 저랑 제 친구한테 다가오더니 자기 이름을 소개하며 전화번호를 주고받았어요.근데 그 A라는 친구가 너무 귀여운 거에요.진짜 목소리도 귀엽고 얼굴도 이상한 화장했는데 잘어울리고...저는 처음에 전화번호 주고받는 그 순간부터 호감이 생기기 시작해서 친구로 지내는 지금까지 한 번도 그 친구에게 정이 떨어진다거나 화가 난 적이 없습니다.그아이가 워낙 잘못을 잘 안하기도 하고..어쨋든 지금까지도 저는 그 친구를 보면 항상 기분이 좋고 웃게 됩니다.너무 귀여워요...그래서 저 혼자만 귀여워하는줄 알았는데 다른 여자애들도 A를 귀여워하더군요.이게 단순한 우정인지 제가 A를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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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
딱불이님의 댓글
음 일단 동성애는 잘못이 아니에요. 저도 실제로 양성이라 여자랑 사귄 적도 있고요. 지금 글로만 봤을 땐 댁이 저 여자분에게호감이 있는 것 같아요. 연예인들을 좋아하는 건 단순 팬심일 수도 있으니 징조라고 단정짓긴 어렵고요. 양성은 이상한 게 아니니 좀 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뵤리님의 댓글
안녕하세여 언니..
전 중3이고 비슷한 처지 였어요 ㅋㅋ(고백까지함)
진짜 친구로서 좋아하는건진 님이 계속 그여자앨 만나면서 알아내야돼요 제가 판단할영역이아님
파이팅하세요 퀴어인지,떠보시구요
남자애들한테도사랑을 느끼면 양성애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