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정보] 영월군 한반도면의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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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강원도 영월군 서면에 있는 선암마을의 지형이 한반도와 같이 생겼다고 해서 2009년 10월에 면의 이름을 서면에서 한반도면으로 바꾸었다고 해요.
이 한반도면에 있는 문화재에 대하여 상세하게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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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파워우먼님의 댓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의 문화재)
1.영월 한반도 지형
종 목 명승 제75호 면 적 340,627㎡ 지 정 일 2011.06.10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180번지 일원
한반도를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사계절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 주는 명승지이다.
영월 한반도 지형은 서강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중 하나로, 평창강 끝머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굽이쳐 흐르는 하천의 침식과 퇴적 등에 의하여 만들어진 지형이다.
2.영월 서곡정사 석조약사여래입상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28호
지 정 일 2001.12.29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용정원길 86-17 (쌍용리 140-2) 서곡정사 시 대 고려시대
광배와 대좌를 갖추고 약그릇을 들고 서있는 모습의 약사불이다. 원래 쌍용사로 불리던 절터에 있었으나 1980년경 광산 개발로 인하여 서곡정사로 옮기게 되었다.
불상과 광배, 대좌가 모두 하나의 돌에 조각되어 있다. 목이 짧아 약간 움츠린 듯 보이는 점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비례가 좋은 편이다. 민머리의 정수리 부분에는 상투 모양의 작은 머리(육계)가 높게 솟아있다. 둥근 얼굴에는 양감이 풍부하며, 눈과 입 부분이 마모되어 있지만 얼굴 모습을 알아보기는 어렵지 않다. 불상이 두껍게 도드라지게 조각되어 있어 어깨의 양감까지 온전하게 드러난다. 양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몸 전체를 덮고 있는데, 그 두께가 두꺼워 신체의 굴곡이 드러나지 않는다. 목에서 한번 반전된 옷은 가슴부터 발목까지 U자형을 그리며 흘러내리고 있는데, 일정한 간격의 옷 주름은 굵고 투박하게 표현되어 있다. 왼손은 배 앞에 대고 손바닥을 위로 하여 커다란 약그릇을 들고 있고, 오른손은 손바닥을 안쪽으로 하여 허벅지 위에 두고 있다.
광배와 대좌는 불신에 비해 크기가 커 안정감이 있다. 불신 뒤의 광배는 위가 뾰족한 모양이며, 머리광배와 몸광배를 따로 구분하여 새겼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마모되어 구체적인 것은 확인할 수 없다. 대좌는 2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엎어 놓은 연꽃무늬와 활짝 핀 연꽃무늬가 큼직하게 새겨져 있다.
높고 커다란 육계, 양감이 풍부한 얼굴,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힌 불신, U자형의 옷주름과 각선, 그리고 안정감 있는 광배와 대좌의 형태로 미루어 고려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제작연대를 알 수 없지만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강원도 내에서는 유례가 드문 약사불입상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3.영월신씨 열녀비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로 89 (쌍용리 643-3) 시 대 현대
영월신씨 열녀비는 쌍용시멘트공장 맞은편 쌍용교를 지나 38번 국도 맞은 편에 위치한다. 현재 열녀문이나 정각 없이 비석만 세워져 있는 상태로, 안내판도 유실된 채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석은 후손들이 1960년에 세웠으며, 1984년에 주위에 철책을 둘러 보호하고 있다.
앞면에는「열녀영월신씨지비」, 뒷면에는 「열녀명재정적영신익묵지녀년병오생십칠적우완산인/성종왕자전성군십사세손이명학장자병태신미정월엄상기/부급발인자액이사기열열지의여일월병명/자정훈손동욱/광욱/년욱/증손태일/서기일구육십년경자십월십오일입」이 음각되어 있다.
비신의 크기는 105cm×36㎝이며 두께는 13㎝이다. 신익묵의 딸인 영월신씨는 17세에 이경의에게 시집갔다. 신미년 1월에 남편이 먼저 죽자 발인하는 날에 자진하였다고 한다.
4.옹정리 사지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 산38 시 대 미상
옹정리 절터는 옹정리 앞 강을 건너 후탄 2리로 가는 길을 따라 옹정리 사정동(리)마을에서 순천박씨승지공파납골묘가 있는 밭가 길을 따라 앞산자락을 돌아 계곡사이로 올라 밭으로 개간된 곳 위의 넓은 평탄지에 위치한다. 지금은 잡풀이 우거져 있어 절터임을 확인하기 어려우며, 토기편이 다수 확인되었다고 보고 되었으나 현재는 잡목과 잡풀이 우거져 전혀 확인되지 않는다. 계곡 사이의 트인 방향은 서남향이며, 면적은 약 1,500평 정도로 산으로 둘러싸인 곳 중앙의 움푹 들어간 곳에 위치한다.
평탄지와 산사면의 북동쪽 경계지점에는 오래된 민묘가 1기 있고, 그 옆에 근세의 묘가 1기 있는데, 오래된 묘는 이 절을 지은 스님의 묘로 이 절이 번창하지 않자 홀로 절을 지키다 죽은 후 이곳에 묻혔다고 전한다.
5.서곡정사 삼층석탑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용정원길 86-17 (쌍용리 140-2) 서곡정사 경내 시 대 고려시대
서곡정사 3층석탑의 원위치는 쌍룡역 뒤편의 폐사지에 있었다고 전해지나, 쌍룡양회에서 석회석광산으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현위치로 이전 복원하였다고 한다.
탑은 3층석탑으로 기단과 상륜부는 새로 제작하여 복원했다. 갑석 상면에는 각형의 탑신괴임을 각출하였고, 탑신괴임 밑은 몰딩하여 호형으로 처리하였으며, 네 귀에는 내림마루를 세웠다. 각각의 탑신은 옥개석과 별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탑신의 각 면에는 우주가 각출되어 있다.
옥개석에는 4단의 옥개받침이 있으며, 옥개의 낙수면은 비교적 완만하다. 옥개석의 상면에는 탑신괴임이 각출되어 있으나, 3층옥개석에는 노반괴임이 각출되어 있다.
6.쌍용리 용정원 성황당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519-5 시 대 미상
성황당은 38번국도에서 쌍용교를 지나 용정원마을 입구 당산에 정원화 만세부망비와 함께 위치한다. 당집은 슬레이트 지붕을 올린 1간의 목조건물이다. 예전에는 마을의 회의 장소 사용되고 용정원 마을 공동신상의 대상으로 신봉되고 있다. 매년 1월 3일 저녁에 제를 올린다.
7.정원화 만세부망비
종 목 비지정문화재 소 재 지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519-5 시 대 조선시대(1885)
정원화 만세부망비는 38번국도에서 쌍용교를 지나 용정원마을 입구에 위치한다. 부사 정원화의 불망비로 앞면에「부사정공원화만세부망비」, 뒷면에「광서십일년을묘오월일입」이 음각되어 있다. 비문에 따라 이 비석은 1885년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
비신은 102×42.5㎝이며, 두께는 11.5㎝이다. 가첨석의 폭은 83㎝이며 높이는 39㎝이다. 비신의 우측상단이 일부 파손되어 시멘트로 보수하였다. 부사 정원화의 선정비는 1884년에 연당리에도 세워져 있다.